[Breaking News]
Prime minister steps down
"A series of major political events has concluded with the July 28 by-elections, and I believe a clean slate has been prepared for the president to start the second half of his term," Chung said in a press conference televised live. "As a responsible public servant, I decided now is the opportunity to make public my intention to resign."
Chung candidly recalled the failures and achievements of his term.
"Ten months were too short to accomplish what I had aimed for, and Korea's political landscape was too rough," Chung said, expressing regret over failed education reform.
"Above all, a revised blueprint for the Sejong City was created for the long-term future of the nation, but I failed to accomplish it," Chung said. "It is not only a matter of personal regret, but also a matter of remorse that I had failed to prevent the expected confusion and the waste of the national energy in the future (by moving government offices out of Seoul)."
Chung said his proudest achievement was settling the dispute over the Yongsan fire, which claimed six lives (including one SWAT officer) during evictions from a redevelopment site. In December 2009, Chung issued a statement expressing deep regret as prime minister over the tragedy in which five protesters and evictees were killed.
Chung said he will perform his duties until a successor is named to make sure there is no vacuum in the government.
By Ser Myo-ja [myoj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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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어 "주요 정치일정이 일단락되면서 대통령께서 집권 후반기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여건과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지금이 국가의 책임있는 공복으로서 사임의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세종시 수정안을 마련했지만 이를 관철하지 못한 점은 개인적인 아쉬움을 넘어 장차 도래할 국력의 낭비와 혼란을 방치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불러일으킨다"며 "모든 책임과 허물을 제가 짊어지고 이제 국무총리 자리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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