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softens gangster image in ‘Hindsight’ opposite starlet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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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softens gangster image in ‘Hindsight’ opposite starlet Shin

테스트

Song Gang-ho [NEWSIS]

Song Gang-ho has worked hard to forge a tough-guy persona on the big screen.

The 44-year-old veteran actor has posed as a gangster, policeman, government agent and spy in his previous movies.

For Song, scars and tattoos are props he can’t seem to do without.

In his latest movie, “Hindsight,” which was released nationwide on Wednesday, the award-winning actor portrays a retired gangster boss.

The difference is that Song succeeds in showing his softer side by playing a man who falls in love with a young lady, played by Shin Se-gyeong, who is 23 years his junior.

Song and Shin were considered an unlikely pairing when the lineup was announced last year, but a recent prescreening event for media proved that Song has enough depth to carry the role.


Q. This is your third time playing a gangster, but the character is more sensitive than your previous portrayals. Was it a tough transition to make?

A. My character, Yoon Du-heon, is a retired gangster boss. He wants to make a new life for himself by working as a cook.

So I thought I needed to make him look different from my previous gangster roles. I shed about five kilograms [11 pounds] and we spent a considerable amount of time discussing the way I should look, such as what to wear and how to style my hair.

What was it like to pair up with such a young actress?

I know it is a huge age gap. [Laughs.] But Shin did a good job because she is pretty mature for her age.

Du-heon falls in love with Se-bin, but one of your character’s peers thinks the relationship is inappropriate. Did this trouble you?

I wanted the audience to warm to my character rather than feeling uncomfortable with his actions.

I also tried my best not to be a harmful influence on Shin [with my acting]. I’ve already been in a lot of movies, but she’s a new face and a rising star.

It must have been daunting for Shin to work with you given your vast experience and numerous awards. How did you break the ice?

If Shin were a man, I would have invited her to my room for a few drinks during the production, but that wasn’t really possible. Instead, I took her to a sushi restaurant and treated her to some sea eel, which is quite rare. She really liked it and it helped us to become closer.

I’ve worked with many younger actors, including Gang Dong-won and Lee Na-young. Working with younger people always inspires me because of their positive energy.

After the prescreening event for the media, some critics said the film lacks dramatic tension between the two leads. Is this a fair assessment?

I think director Lee Hyun-seung tried to make an unconventional love story. If people watch the film as the director intended, that is to say, from his point of view, I think they will really enjoy it.

Why is Korea so obsessed with “jopok” (gangster movies)?

People want dramatic characters with a lot of stories to tell. That’s what makes gangsters so popular here.

Have you received many offers to act in TV dramas?

I used to, but not anymore. Maybe because they think I’m too busy to do dramas.

How would you compare where you are now to when you started out?

I feel like I have a lot more responsibility now.


By Kim In-koo, Sung So-young [so@joongang.co.kr]


한글 관련 기사 [일간스포츠]

‘푸른 소금’ 송강호 “신세경과 친해진 계기는 붕장어회”


충무로 대표배우 송강호(44)가 신세대 배우들과의 소통법에서도 최고의 배우다운 노련미를 드러냈다. 이달 31일 개봉하는 '푸른 소금'(이현승 감독)에서 그는 신세대 베이글녀 신세경과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 무려 23세나 나이어린 상대였으나 영화 속에서 나이차를 무색케하는 자연스런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부는 오랜만에 송강호에게서 세련되고 매력적인 신사의 면모를 발견했다며 호감을 나타냈다. 거기엔 선배로서 젊은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려는 은근한 배려가 숨어 있었다.


-오랜만에 근사한 송강호를 본 것 같다.

"내가 맡은 윤두헌은 전직 조폭 두목이지만 손을 씻고 요리사로 새출발하려는 인물이다. 그러니 기존의 투박한 모습과는 좀 달라야한다고 생각했다. '의형제' 때보다 우선 5㎏ 정도 살을 뺐다. 헤어 스타일이나 의상도 스태프들과 상의해서 변화를 줬다."

-그래도 신세대 여배우 신세경과의 호흡은 부담이었을텐데.

"나이차가 좀 많이 나긴 하지.(웃음) 그러나 신세경이 참 잘해줬다. 나이보다 성숙한 구석이 있는 친구다. 배우로서의 결이 남달라 보인다. 그 나이대에 가질 수 없는 정서를 갖고 있었다."

-'대선배' 송강호를 부담스러워하진 않았을까.

"그랬을 것이다. 또 방송 드라마와는 현장에 차이가 있어서 긴장하는 눈치였다. 이현승 감독의 디렉션 스타일도 배우의 창의력을 유도하는 쪽이어서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촬영 며칠이 지나자 곧바로 적응하는 등 순발력이 뛰어났다."

-선배로서 개인적으로 노력한 것이 있다면.

"남자 후배라면 그냥 촬영장 숙소방으로 불러서 가볍게 맥주나 한잔 하거나 할텐데 방법이 없었다. 그러다가 마침 촬영장이 부산이어서 송도쪽에 잘 아는 허름한 횟집으로 데려가서 붕장어회를 사줬다. 일반 회는 많이 먹어봤을 것 같아서 붕장어로 했는데 의외로 너무 좋아하더라. 그 이후로 한결 관계가 부드럽고 화기애애해진 것 같다."(웃음)

-'의형제'의 강동원, '하울링'의 이나영도 마찬가지 방법을 썼을 것 같다.

"동원이와는 촬영 끝나고 저녁 먹으면서 대화를 많이 나눈 것 같다. 군에 가서도 몇번 문자가 왔더라. '하울링'은 얼마 전에 촬영이 끝났는데 이나영이 생각보다 너무 털털하고 좋았다. 젊은 후배들과의 작업은 즐겁고 오히려 내가 그들에게서 좋은 기운을 더 받는 것 같아 좋다."


-시사회 후 영화에 '드라마가 약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좀 아쉽다. 드라마투르기(Dramaturgie, 극작법 등 드라마 구성론)를 기준으로 보는 관객들은 아마도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다. 동의한다. 그러나 이현승 감독이 추구했던 사랑의 드라마는 좀 다른 것이었던 것 같다. 저런 감정도 있을 수 있구나 하고 좀더 넓게 헤아린다면 색다른 재미를 발견할 것이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이미지적으로는 염전신이나 방파제에서 신세경과 서로 총을 겨누는 장면이다. 감독님도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다. 그러나 심리적으로는 세빈(신세경)이 윤두헌을 저격하지 않고 오히려 구해주고 난 후의 장면이다. 어디선가 날아온 총탄을 궤적을 따라 세빈을 찾는 몸짓과 시선이 좋았다. 마치 어미 잃은 사슴의 눈빛이었다고나 할까?"(웃음)

-벌써 데뷔한지 20년이다. 남다른 감회가 있을 것 같다.

"그렇지도 않다. 그저 어느 정도 경력이 됐다는 것. 그리고 이제는 내가 스스로 책임져야할 것들이 많아졌다는 걸 느낀다."

-드라마에 출연하는 모습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 혹시 제안이 온다면.

"드라마를 안 하겠다는 게 아니니까 부정적인 생각은 없다. (제안이 있다면) 그때 가서 생각해보겠다. 그런데 몇 년 전까지는 종종 드라마 출연 제안이 있었는데 너무 바쁘다고 생각하시는지 요즘은 드라마쪽 제안이 없는 편이다."(웃음)

-올 부산국제영화제 계획은.

"'푸른 소금' 홍보 이후 차기작까지 당분간은 휴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부산국제영화제에 갈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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