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 학교 급식 물품 역내 조달로 LA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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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학교 급식 물품 역내 조달로 LA 지역경제 활성화

로스엔젤레스 교육 자치구의 주문 덕분에 부에나 비스타 제빵회사는 일이 두 배나 늘어 매달 4백만개의 머핀이나 커피 케익과 옥수수빵을 만든다. 덕분에 새로 100명을 더 고용했고 오븐 구입 등에 1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미국 전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자치구인 로스엔젤레스는 2년전 지역 농민과 기업을 돕기로 작정했다. 이에 따라 매년 매년 농산품 구입에 2천만달러를 써오면서 오직 9%만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과 야채 구입에 썼지만 이제는 75%를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 구매에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전체 급식 예산 1억2500만 달러의 최소한 50%를 지역 기업이나 농민에 지출한다고 로스엔젤레스 타임즈가 25일 보도했다. 이는 2년전에 비해 두 배가 늘어난 액수라고 교육자치구 급식담당관 데이비드 빙클은 말했다.
LA교육자치구는 플로리다의 시트러스 대신 고전해오던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오렌지 농가 제품을 사줘 그들을 도왔고 중서부 지역의 밀 보다는 프레스노 지역에서 환경 친화적으로 재배한 밀을 구입했다. 소고기는 신시내티의 생산자에서 잉글우드 회사가 배급하는 치노 지역 생산품으로 대체했다. 빙클은 “우리가 아는 농부가 생산한 신선한 제품들”이라고 말했다.
로스엔젤레스 반경 320키로미터 이내에서 생산된 식품을 선호하는 법안은 지난해 처음 로스엔젤레스 통합 교육위원회에서 공식화 됐다. 이 위원회 결정은 동시에 전체 예산의 5%를 중소규모 농가의 생산품을 사도록 의무화 했다. 로스엔젤레스 교육위원회는 시정부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경제와 지역 근로자의 권리를 돕고 동식물의 복지,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돕기로 약속한 기관이다.
지역 식품 구매 프로그램은 10년전 교내에서 불량 식품과 탄산 음료 판매 등을 금지한 이래 보다 건강한 식품을 공급한다는 가장 최근의 조치다. 2011년과 2012년 3500만달러에 해당하는 빵과 농산품 구매 계약을 온타리오에 기반을 둔 학교 급식회사 골드 스타 식품회사에 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골드 스타의 부사장은 그 계약 덕분에 사업도 하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 급식위원회는 그 동안 무조건 가장 싼 식재료를 더 멀리서 공급받았다. 그러나 골드 스타는 학교 급식비 구입 규모의 경제를 활용한 협상력으로 지역 생산자에게 더 싼 가격에 공급 받고 수송비도 줄였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latimes.com/local/la-me-lausd-food-20131124,0,5379419.story#axzz2ldvcnl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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