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중국 방공식별구역에 전투기 비행
중국은 새로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으로 전투기를 파견했다고 발표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일본과 한국이 문제의 영공으로 항공기를 급파했다고 밝히자 중국이 내린 조치다. 미국은 중국의 방공 식별 구역 선포에 다른 이웃 국가들과 함께 반대했다. 중국의 공군 대변인은 전투기와 조기 경보기가 문제의 지역으로 파견됐다고 밝혔다. 방어적 항공감시와 관찰 능력 확대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비 상업적 항공기의 문제 지역 침투는 방어적 긴급 조치를 불러 일으킨다고 경고해왔다. 중국이 선포한 방공 식별구역은 한국과 일본이 선포한 지역과 중첩돼 긴장을 불러 일으켰다.항공식별구역은 비행금지구역은 아니라고 중국공군 대변인은 말했다. 다만 그 지역을 나르는 항공기의 식별 기능을 부여하며 있을지도 모를 위협에 대비할 시간을 주는 것일 뿐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의 의도는 이미 긴장이 고조된 지역에 다른 나라의 항공기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로 이미 긴장 고조와 군사적 충돌을 불러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washingtonpost.com/world/japan-south-korea-military-jets-cross-through-china-air-defense-id-zone/2013/11/28/6285d350-5816-11e3-bdbf-097ab2a3dc2b_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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