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美 1월 소매판매 둔화…경제회복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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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美 1월 소매판매 둔화…경제회복 적신호?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Retail Sales)가 둔화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월스티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소매판매액이 12월에서 1월 사이 0.4% 하락하였으며, 이는 최근 1년 6개월간 가장 큰 하락폭이라고 밝혔다. 소매판매액은 11월과 12월 사이에도 하락하였으며, 이로써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심하게 추운 날씨’가 2개월 연속 감소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계는 추운 날씨와 눈폭풍이 소비자를 집에만 머물게 하고 상품수요를 현저하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매업체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매출소비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만 주문을 받는 무점포 온라인가게들의 매출액도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자리 창출 속도가 최근 현저히 감소세로 돌아섰다.

1월 소매판매액 감소폭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도 더 하락폭이 컸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의 경제학자들은 당초 1월 소매판매액 감소폭을 0.1%로 예상했으며, 자동차 부분을 제외하곤 오히려 0.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WSJ은 “이처럼 소비지출의 지속적인 하락이 이어지면, 2013년 하반기에 기록한 경제성장은 일시적인 깜짝 성장에 불과하며, 경제성장은 실망스러울 정도로 느린 페이스로 전환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10001424052702304888404579380642249788068?mod=WSJ_hp_LEFTWhatsNews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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