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에 테러 가능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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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에 테러 가능성 대두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공군 참모총장은 지난 8일 239명의 승객을 태운 채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여객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지기 직전 회항 시도를 했다는 점을 포착했으며, 이에 테러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세계 대(對)테러 기관과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소 두 명의 탑승객이 훔친 여권으로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밝혀져 갑작스러운 실종에 테러리스트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권을 훔친 것에 테러 이외의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말레이시아 관리들은 전체 탑승객의 명단을 조사하고 이 중에서 네 명을 용의자로 추려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폴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적어도 두 개의 여권이 도난 여권임이 밝혀졌으며, 도난 여권을 소지했던 탑승객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국제경찰기구의 사무총장 로널드 노블은 지난 몇 년간 모든 국가가 체계적으로 모든 여권을 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밝히며, 말레이시아 여권시스템이 허술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항공사는 사라진 항공기 (편명 MH370)의 가족들에게 항공기가 최악의 경우 이미 추락한 것으로 보이며, 추적 범위를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공해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4/mar/09/missing-malaysia-airlines-flight-mh370-turned-around-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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