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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Spanish bullfighter Julian Lopez “El Juli” performs a pass as the bull stumbles into the dirt during a bullfight in The Maestranza bullring in Seville, Spain, April 27.

“투우를 하는 모습입니다. 투우에서 주연이라고 할 수 있는 마타도르(matador)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금, 은, 비단으로 장식된 짧은 상의와 조끼, 무릎까지 오고 몸에 꼭 끼는 바지를 입고 산호색 스타킹에 굽이 없이 평평한 검정색 덧신을 신습니다. 조연에 해당하는 피카도르(picador)는 말을 타고 소를 창으로 찌르는 역할을 맡고 반데리예로(banderillero)는 작살로 황소의 목이나 어깨에 꽂는 역할을 합니다.
투우장에 입장한 마타도르는 베로니카(eronica)라고 하는 동작을 취하는데, 발은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서 돌격해오는 황소를 향해 망토를 바깥쪽으로 천천히 휘두릅니다. 이때 마타도르는 가능한 한 황소의 뿔 가까이에서 우아하게 몸동작을 취해야 합니다. 마타도르가 망토를 휘두르고 있는 가운데 나팔소리가 울리게 되면 피카도르가 입장하여 소를 창으로 찌르고 그 뒤를 이어 반데리예로가 작살꽂기를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마타도르가 소를 칼로 찔러 죽이는 것으로 투우가 마무리됩니다. 마타도르가 훌륭한 경기를 펼쳤을 때는 관중들의 존경을 받는다는 상징으로 죽은 황소의 귀 한쪽을 받게 되며, 보기 드물게 훌륭한 경기를 펼쳤을 때는 양쪽 귀를 다 받습니다. 또한 모든 찬사를 받을 정도로 훌륭하고 완벽한 경기를 펼쳤을 때는 양쪽 귀와 꼬리를 받게 됩니다.
사진에 나온 투우사는 9세 때 처음으로 투우를 시작한 투우에서는 아주 유명한 투우사입니다. 1997년14세 때 정식 데뷔를 한 경기에서 기립박수와 함께 양쪽 귀를 받았고 15세에는 최연소 프로 투우사가 되었습니다. 이 때 줄리앙은 경기 도중 한쪽 눈을 실명하여 은퇴할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에게 영예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17세에는 역사상 최고의 대우를 받는 투우사가 되었습니다.
준수한 외모와 부유한 배경 만이 그를 인기 있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경기장에서 필적할 수 없는 뛰어난 기량이 그를 스타로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반데리예로의 몫인 소에 꽂는 작살을 직접 꽂습니다. 재능이 뛰어난 마타도를들만 이렇게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반데리야로의 역할도 마타도르만큼의 별도의 훈련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1999년에는 세 차례에 걸쳐서 단독 마타도르로 나섰는데 이것은 한 경기에서6마리의 소를 모두 혼자 상대한 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보통은 세 명의 마타도르들이 각각 두 마리씩을 상대로 하게 됩니다. 이러한 업적은 그가 뛰어난 기술과 엄청난 체력을 동시에 지녔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 일이 그의 명성을 더욱 빛나게 하였습니다.
기사 제목은 입니다. ‘ole’는 ‘좋았어’, ‘잘했어’라는 뜻입니다. 투우에서는 투우사가 좋은 동작을 보였을 때 관중들이 ‘ole!’라고 외쳐줍니다. 사진과 함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단계씩 따라하다 보면 문장이 저절로 외워진답니다

Spanish bullfighter Julian Lopez “El Juli” performs a pass {as the bull stumbles (into the dirt) (during a bullfight) (in The Maestranza bullring) (in Seville, Spain), (April 27).

“문장의 주어는 ‘Spanish bullfighter Julian Lopez “El Juli”’이고 서술어는 performs, 목적어는 ‘a pass’입니다. 먼저 문장의 뼈대부터 글을 보지 말고 말해 보세요. ‘pass’는 사진에서 처럼 소를 지나가게 만드는 동작입니다.
그 뒤로 수식하는 절이 나옵니다. 수식하는 절의 주어는 ‘the bull’, 서술어는 stumbles입니다. ‘stumble’는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곤두박질치다’의 뜻입니다.
수식어 부분까지 붙여서 문장을 한번에 기억해서 말해 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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