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un on makgeolli after cancer report 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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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un on makgeolli after cancer report 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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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 production and consumption of makgeolli (traditional rice wine) surged after research by the state-run Korea Food Research Institute found that potent anti-cancer agents in makgeolli are 10 to 25 times higher than beer and wine.

Researchers at the institute said on April 14 that they detected 150-500 parts per billion of farnesol in samples of makgeolli sold on the market, much higher than the 15-20 ppb of the natural organic compound found in laboratory tests conducted on beer and wine. Farnesol is a compound that has been shown to have anti-cancer benefits.

So now, more Koreans are drinking makgeolli, believing it will improve their health.

Before the research results were announced, makgeolli consumption at six makgeolli bars run by Baesangmyung Brewery was 1,000 bottles of makgeolli per day, but the Seoul brewery company said its makgeolli sales have doubled since then - more than 2,000 bottles were sold at its six bars each day.

“After the findings came out, orders went up 40 percent,” said Park Sang-tae, a senior sales official at Seoul Takju, the nation’s largest makgeolli maker, famous for its Jangsoo makgeolli brand. “It’s even hard to meet the demand.”

But other experts say the research results were exaggerated.

Doctor Kim Kyung-soo of St. Mary’s Hospital said phytochemicals are abundant in many fruits and vegetables. Farnesol, a liquid alcohol with a floral scent found in various essential oils, is one of the phytochemicals found in makgeolli.

“It’s too much to say makgeolli has greater anti-cancer effects than other foods because it has one of the phytochemical materials,” Kim said.

Experts said if makgeolli lovers want to enjoy the anti-cancer benefits of the Korean traditional rice wine, they would have to drink a lot of it.

The research showed that people would gain anti-cancer benefits if they consumed 5 to 7 milligram of farnesol per liter of makgeolli. A bottle of makgeolli contains between 0.15 and 0.5 miligram of farnesol per liter.

Critics said a person would need to drink 13 bottles of 750 milliliter makgeolli to gain anti-cancer benefits suggested by the research.

“A person’s health condition would be worsened if he tried to prevent cancer [with makgeolli],” said Sung Mi-kyung, a nutrition professor at Sookmyung Women’s University, because it would involve a high ingestion of alcohol, which has many negative side effects.

Kim Cho-il, an official at the 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 said every vegetable contains minute anti-cancer materials, the same as makgeolli.

But Kim Mi-hyang, a nutrition professor at Silla University, said makgeolli has other good aspects compared to other drinks.

Protein, carbohydrates, vitamins and minerals are created when makgeolli undergoes fermentation.

And there is another benefit. “Makgeolli’s calories are much lower than other drinks,” Kim said. “While 100 milliliters of wine has a heat value between 70 and 74 kcal [kilocalories] and 141 kcal for soju, makgeolli has 46 kcal per 100 milliliter.”


By Park Tae-kyun, Shin Sung-sik [mijukim@joongang.co.kr]

한글 관련 기사 [중앙일보]
‘항암 막걸리’ 열광과 진실
항암성분 ‘파네졸’ 많다는 소식에 판매량 두 배 늘었다는데 …
유산균 많아 몸에 좋고 ‘파네졸’맥주의 25배 맞지만
막걸리 항암효과 보려면 하루에 최소 13병 마셔야

한국의 전통주(酒)인 막걸리 열풍이 뜨겁다. “항암물질이 포도주·맥주보다 25배 이상 많다(한국식품연구원 14일 발표)”는 소식이 알려지자 막걸리를 찾는 애주가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식품연구원의 발표 이전엔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막걸리주점 6곳에서 하루 평균 1000병의 막걸리가 팔렸으나 15일부터는 하루 2000병을 넘고 있다. 특히 가라앉아 있는 혼탁한 부분에 항암 성분이 많다고 알려지면서 쌀 함량이 높은 걸쭉한 막걸리는 초저녁에 동이 난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등 편의점의 15~18일 판매량도 45% 이상 증가했다. ‘장수막걸리’로 유명한 서울탁주제조협회 영업부 박상태 부장은 “(항암 효과 발표 후) 주문량이 40% 이상 늘었다. 물량을 못 댈 정도”라고 말했다. 식품연구원의 발표는 이처럼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2009년 시작된 막걸리 열풍이 최근 주춤하던 차에 다시 불을 댕긴 것이다.

개인 사업을 하는 정진기(50·경기도 성남시)씨는 식품연구원의 발표를 보고 즐기는 술을 소주에서 막걸리로 바꿨다. 정씨는 “막걸리에 항암 성분이 소주보다 10배 이상 있다는데…”라고 말했다. 이 발표 이후 ‘막걸리=항암 술’이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

 과연 막걸리를 자주 마시면 암을 예방할 수 있을까. 식품연구원이 발견한 항암 성분은 ‘파네졸’이다. 연구 결과는 “막걸리의 파네졸 함량이 포도주나 맥주(15~20ppb)보다 10~25배(150~500ppb) 많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막걸리에 항암 효과가 있으며 다른 술보다 10~25배 높다는 뜻이다.

 하지만 파네졸의 항암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는 지적도 만만찮다. 우선 각종 식품에 든 수백∼수천 가지의 ‘파이토케미컬’(인체에 좋은 식물 성분)이 있는데 파네졸은 그중 하나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수많은 파이토케미컬 중 한 가지가 있다고 항암 효과가 더 높다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설령 파네졸이 항암 효과가 있더라도 연구원이 제시한 양을 맞추려면 막걸리를 많이 마셔야 한다. 특히 흔들어 마시면 가라앉은 성분에 효모·찌꺼기, 당으로 바뀌지 않는 단백질 등이 많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예컨대 연구원은 L당 5∼7㎎의 파네졸을 섭취하면 항암 효과가 있고, 막걸리 1L에는 파네졸 0.15∼0.5㎎이 있다고 밝혔다. 항암 효과를 내려면 750mL짜리 막걸리(서울 장수막걸리 용량) 13병을 마셔야 한다는 계산이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성미경 교수는 “파네졸 함량이 ppb(PPM의 1000분의 1수준, 아주 적은 양이라는 뜻)라면 별 의미가 없다”며 “암을 예방하려다 과음으로 몸이 먼저 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원이 근거로 삼은 논문의 한계다. 파네졸의 항암 효과를 주장한 근거는 2006년 발표된 ‘카시노제네시스’라는 외국 학회지와 같은 해 대한약학회지(제 50권)에 발표된 논문이다. 김 교수는 “둘 다 암세포를 이용한 시험관 간이 실험일 뿐 동물실험 단계도 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초일 식품영양산업단장도 “채소의 웬만한 성분을 따로 분석해 보면 조금씩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 막걸리라고 다를 바 없다”며 “최근 막걸리 소비량이 줄어들자 항암 효능이 너무 부각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막걸리가 다른 술에 비해 장점이 많은 것은 분명하다.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단백질·탄수화물·비타민·미네랄·생효모가 만들어진다. 신라대 식품영양학과 김미향 교수는 “막걸리의 단백질 함량은 그리 높지 않지만 질이 좋다”고 말했다. 열량도 그리 높지 않다. 100mL당 46㎉로 포도주(70∼74㎉), 소주(141㎉)보다 훨씬 낮다. 뭐니 뭐니 해도 막걸리의 최대 장점은 풍부한 유산균이다. 생막걸리엔 같은 양의 요구르트보다 유산균이 훨씬 많다.

 건축 일을 하는 김모(58·서울 강서구)씨는 10년간 거의 매일 막걸리를 마시다 알코올 치료전문병원인 다사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6%)가 낮긴 하지만 그래도 술이다. 과음은 금물이다. 150∼200mL 잔으로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1잔 이하가 좋다. 인제대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술은 조금 먹는 게 좋고 이럴 경우 기왕이면 막걸리가 좋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파네졸(farnesol)=레몬그라스·발삼·네롤리·장미 등 주로 허브에 함유된 향기 성분. 향을 내기 위해 향수·스킨케어 제품·담배 등에 첨가된다. 일부 곤충엔 페로몬(수컷을 유도하는 성분)으로 작용해 천연 살충제로도 활용된다. 암세포·동물 차원에서 항암효과 관련 연구는 있으나 항암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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