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ask at hand for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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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sk at hand for Park

The Grand National Party has finally patched up its differences to seek a new path. A party committee passed reform measures to create an emergency council under its former chairwoman, Representative Park Geun-hye.

Park, who attended the party lawmakers’ caucus for the first time in nearly three years, said the biggest imperative was to restore public credibility and unity. “We don’t have much time. We must use the limited time to approach the people, turn to their needs, and work amongst them if we want to save ourselves.”

She hit the nail on the head: the party is sinking because it has lost the people’s trust. The GNP has been too engrossed in factional feuds to care for the livelihood of the people. Because they were busy seeking self-serving interests, they failed to see that the people had deserted them. The GNP, as Park said, is now paying the price. To start fresh, it must ruminate on where it went wrong and how to fix the problems. Park must share the party’s self-evaluation and future plans before launching the emergency council. People won’t return unless they feel the sincerity of Park’s promise to “change to the bones.”

Park hinted at sweeping changes, but she must create the right environment to make the reforms take root. She must form an emergency council that party members can trust and unite behind. Park should first prove that she will break factionalism. The look of the council should be welcomed by her opponent’s faction. She won’t get the unity the GNP needs if there are voices of complaint.

Park must also pay attention to the opinions of others. At the caucus, many said Park could not do the reform alone. She should seek counsel and help from representatives like Kim Moon-soo and Chung Mong-joon as well as others outside the GNP. If she succeeds in engaging her rivals, the reform will be a lot easier.

Recreating the GNP has been tossed to the council without a consensus in the party. Conflict can resurface. Park must understand the sense of insecurity held by lawmakers from the capital and South Gyeongsang areas. She must show leadership in selecting candidates and trotting out new policies.


반성으로 쇄신의 진정성을 보여라 계파 초월한 비대위로 단합 시켜라 사심없는 헌신으로 감동 일으켜라
한나라당이 쇄신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봉합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당 상임전국위원회는 어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시키기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될 박 전 대표는 당 대표의 지위와 권한을 갖게 됐다.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선 박 전 대표를 믿고 모든 걸 맡기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2년 7개월만에 의총에 참석한 박 전 대표는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국민 신뢰를 다시 얻는가라는 점"이라며 "열심히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짧은 시간에 국민에게 다가가고 국민의 삶을 챙기고, 국민과 함께 하는 것에 당의 명운이 달렸다"고도 했다.
그의 상황 인식은 옳다. 한나라당이 존폐의 위기를 맞은 건 국민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허구한 날 계파싸움에 몰두하느라 민생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도 자기네들은 안락과 웰빙만 추구했던 대가가 국민의 외면인 것이다. 박 전 대표가 지난달 말한 대로 한나라당은 벌을 받은 것이다. 그러니 새 출발하려면 왜 벌을 받게됐는지 진지하게 성찰하고 반성하는 일부터 해야 한다. 비대위가 출범하면 박 전 대표는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뼛속까지 바꾸겠다"고 한 다짐의 진정성을 국민이 느끼게끔 해야 한다는 얘기다.
박 전 대표가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과 개혁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도 밝힌 만큼 비대위에선 과감한 조치들을 검토할 걸로 보인다. 그러나 그런 걸 내놓기에 앞서 비대위가 성공할 수 있는 환경부터 조성해야 한다. 의원·당원들이 비대위를 믿고 따르면서 비대위를 중심으로 화합·단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먼저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박 전 대표부터 계파를 초월하는 면모를 보여야 한다. 비대위를 구성할 때 오히려 반대편에서 박수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대위 구성이 잘못됐다"는 불만이 어디선가 터져 나오는 순간 스타일이 구겨진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
박 전 대표는 의총에서 나온 의원들의 이야기를 잘 새겨둘 필요가 있다. 특히 "박근혜 혼자로는 안 된다. 김문수도, 정몽준도, 당 밖의 누구도 좋고, 폭 넓게 만나야 한다"는 주문은 당장 실천하는 게 좋다. 그간 박 전 대표를 견제했던 이들의 도움을 받으면 받을 수록 쇄신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고, 소통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간격도 좁힐 수 있기 때문이다.
재창당 문제는 휘발성이 강한 사안이다. 당내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채 비대위로 넘어갔으므로 언제든 갈등과 분란이 생길 수 있다. 수도권과 영남 의원들이 느끼는 위기감이 다른 만큼 박 전 대표는 열린 마음으로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 그리고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공천 쇄신이 이뤄지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며, 좋은 민생 정책도 내놓아야 한다. 그가 "역시 박근혜 답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사심(私心)없이 헌신적으로 일한다면 한나라당엔 희망이 싹틀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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