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ical attacks must be stop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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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cal attacks must be stopped

Leading Western nations - notably the United States, Britain and France - are readying military action against Syria in the firm belief that President Bashar al-Assad’s regime has used chemical weapons against hundreds of civilians. In a desperate measure to stop advances by revolutionaries, Assad’s forces last week bombarded towns near Damascus with rockets suspected of carrying chemical weapons. Warships and other U.S. naval assets armed with cruise missiles, along with British jets, are moving closer to Syria. With a joint front forming among Western states, the civil war in Syria, which has already killed more than 100,000 people over the last two years, has reached a tipping point.

Opposition groups say that more than 1,300 people, including children, were killed by the chemical bombardment of Ghouta last week. Human rights groups and foreign doctors in the area also testify that more than 300 died from chemical exposure. The Assad regime vehemently denies these accusations and claims the attacks were done by opposition rebel groups. But repeated attacks in rebel-held areas outside Damascus raise suspicions that the government wanted to wipe out evidence of its use of deadly chemical weapons. Syria, which is not a member of the Chemical Weapons Convention, is known to have a stockpile of chemical arms and has already used them.

If Syria unleashed these weapons against its own people, it has committed a serious crime and broken international standards. U.S. President Barack Obama, who has so far hesitated on intervention despite the mass killings in Syria, won’t be able to avoid military action. If solid evidence is available, Russia also won’t be able to oppose a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endorsement of military action. The use of chemical weapons is an obscene crime against humanity that must be stopped and punished.


미국·영국·프랑스 등 서방국들의 시리아에 대한 군사 행동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으로 최소 수백 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국 등이 시리아에 대한 무력 응징을 결심하고 공습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크루즈 미사일을 탑재한 미 구축함과 영국 공군기들이 시리아 인근 지역으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서방의 무력 개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1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채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이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내전의 한 축인 반군 측은 21일 구타에서 정부군이 자행한 최악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1300명 이상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공개한 끔찍한 동영상을 보면 전형적인 화학무기 공격이 확실해 보인다. ‘국경 없는 의사회’등 현지에서 활동 중인 중립적인 단체들도 화학물질로 인해 숨진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300명이 넘는다고 밝히고 있다.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는 반군 측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 화학무기 사용 논란이 제기된 직후 정부군이 구타 지역을 집중 폭격한 것은 증거 훼손을 노린 것이란 의심을 사고 있다.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미가입국인 시리아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화학무기 보유국 중 하나다. 반정부 소요 사태 진압을 위해 화학무기를 사용한 전례도 있다.
‘빈자(貧者)의 핵무기’로 불리는 화학무기는 치명적이고 무차별적인 살상력 때문에 사용은 물론이고, 이전·비축·획득·개발·생산이 금지돼 있다. 시리아 정부군이 자국민을 향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면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다. 국내 여론 때문에 군사 개입을 주저해 온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으로서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반인륜적 만행이다. 확실한 증거를 근거로 서방국들이 군사행동에 나선다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도 계속 반대만 해서는 안 된다. 천인공로할 범죄를 비호할 순 없는 일이다.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단호한 응징은 인류의 양심이 걸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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