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PS4, 위기 맞은 소니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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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PS4, 위기 맞은 소니 구원?

소니(Sony)社가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로 좋은 시장 반응을 얻으면서 콘솔게임 시장에서 앞서나가고 있다고 더타임즈지가 보도했다.

소니는 작년 11월 론칭 당시, 3월말까지의 목표판매량을 500만대로 잡았다. 그러나 2월8일 현재 이미 530만대가 팔려나갔다.

업계관계자들은 “2년 전 하워드 스트링거를 대신해 소니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히라이 가즈오 CEO의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고 있다.

작년 11월,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One’와 거의 동시 발매한 소니의 전략은 당초 많은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예상외로, 플레이스테이션4는 X-Box의 거점인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X-Box One’보다 선전하고 있다.

소니는 “PS4를 더욱 심플하게 게임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을 세워, 가격적인 측면에서 ‘X-Box One’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같은 일본 라이벌인 닌텐도와의 격차도 더욱 벌릴 전망이다. 닌텐도 ‘Wii U’의 대표적인 타이틀인 ‘슈퍼마리오’는 지난해 겨우 580만장을 판매하는데 그쳤다. 소니는 PS4를 계기로, 닌텐도와의 격차를 무려 4배까지 벌릴 전망이다.

더타임즈지는 “PS4의 인상적인 판매량은 최근 위기에 몰린 소니에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니는 계속된 경영위기 속에 작년 5,000명을 감원하고, 개인용 컴퓨터 바이오(Vaio)부문을 매각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times.co.uk/tto/business/industries/technology/article4009012.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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