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victories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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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victories (kor)

Team Korea gave amazingly to the Korean people over the Lunar New Year holidays. Yun Sung-bin grabbed Korea’s first gold medal in skeleton and Choi Min-jeong took another gold in women’s 1,500-meter short track despite disqualification from the 500-meter final race for interfering with other skaters. Korea’s curling team also stunned the world with its marvelous performance.

Yun won an overwhelming victory in men’s skeleton Friday — a whopping 1.63 seconds faster than the silver medalist. It is the first Olympic gold medal for Korean sliding sports, and no Asian player has ever taken a gold in sliding races, including bobsledding and luge.

Yun’s triumph was particularly noteworthy because it came only 67 months after he started in the sport. Despite his unrivaled physical strength and speed, he had to undergo harsh training such as riding the course eight times a day compared to an average of two to three times a day for other players. He ate eight meals a day to build the muscle needed for the race.

The composure and calm Yun demonstrated in the race were also impressive. Even after winning the gold, he smiled and knelt to his supporters instead of showing tears of pride. Asked if he felt pressure, he simply said that he did not feel any pressure for victory though his goal was winning gold. That reflects the attitudes of our young generation, who enjoy a challenge as much as a victory.

In the women’s 1,500-meter short track final on Sunday, Choi Min-jeong raced ahead of her competitors from fourth place with three rounds left. She earned the ability to surpass other players by choosing the outer course, defying centrifugal force. Thanks to her tough training, she was able to turn corners in a stable way.

Our women’s curling team — all graduating from the same middle and high school in Uiseong County, North Gyeongsang — defeated teams from Canada and Switzerland, the world’s No. 1 and 2 teams, before defeating the U.K., the birthplace of curling. Their unrivaled cohesiveness helped them open a new chapter in Korean sports.

The PyeongChang Winter Olympics is being swept up by a genuine spirit of amateur victory the blood, sweat and tears of our athletes, and a willingness to enjoy the sports irrespective of the results. We hope all athletes do their best until the Olympic flame is extinguished on Feb. 25.

JoongAng Ilbo, Feb. 19, Page 30


불모지 한국 썰매 역사 새로 쓴 윤성빈
피나는 훈련으로 체구 약점 극복 최민정
땀과 도전의 가치 웅변하는 스포츠 정신 전해

설 연휴의 큰 선물이었다. 불모지와 같은 스켈레톤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윤성빈, 쇼트트랙 500m 결승 실격이라는 충격을 떨치고 1500m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 등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의 잇단 선전이 온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세계 컬링계를 깜짝 놀라게 한 여자 컬링팀도 있다.
윤성빈은 16일 남자 스켈레톤에서 2위를 1초63이라는 압도적 차이로 밀어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썰매는 물론이고 아시아에서도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봅슬레이, 루지 등 다른 썰매 종목을 통틀어서도 아시아 선수가 메달을 딴 적이 없었다.
윤성빈의 선전은 한국 썰매가 일군 쾌거이자,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생이던 그가 스켈레톤 입문 5년7개월 만에 이뤄낸 인간승리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파워와 스피드 등 타고난 체력조건도 있지만, 트랙을 빠르게 내려오게 체중을 늘리려 하루 8끼를 먹고, 보통 하루 2~3차례인 주행훈련을 8차례나 강행하는 혹독한 훈련과 근성을 발휘한 결과다. 경기 내내 보여준 위축되지 않는 당당함과 여유도 인상적이었다. 왕좌에 오른 그는 예전 선수들과 달리 눈물 바람 대신 전 국민에게 넙죽 세배를 올리는 여유를 보였다. 압박감이 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내 목표이고, 팀의 목표이고, 모든 사람의 목표일 뿐 메달을 따야 한다는 압박감은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결과에 얽매이기보다 도전 자체를 즐기는 신세대다운 대답이다.
18일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은 3바퀴를 남기고 4위인 상태에서 아웃코스로 질주해 1위로 나간 다음 무섭게 상대 선수들을 따돌렸다. 미국 UPI통신은 “최민정은 압도적이었다. 마지막 2바퀴는 마치 (자동차) 기어를 변속한 것 같았다”고 평했다.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가 특기인 최민정은 작은 체구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피나는 훈련으로 아웃코스 추월을 익혔다. 바깥으로 달리면 더 강한 원심력을 견뎌야 하는데, 짧은 보폭으로 다른 선수보다 2~3번을 더 뛰며 더 빨리 움직였다. 가속도가 붙은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코너를 돌 수 있는 이유다.
의성여중ㆍ고 출신들로 구성돼 ‘의성 마늘소녀들’이라 불리는 여자 컬링대표팀은 세계 1ㆍ2위 캐나다와 스위스에 이어 세계 4위이자 컬링 종주국 영국까지 쓸어버리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방과후 활동으로 컬링을 시작한 김영미와 김은정, 언니 김영민에게 컬링장에 물건을 건네주러 갔다가 얼떨결에 시작한 김경애 등 전원이 학교 선후배ㆍ친구ㆍ자매로 구성된 팀이다. 취미로 시작한 시골 소녀들의 도전이 마치 영화와도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진정한 아마추어 정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땀과 노력, 성패를 떠나 도전 그 자체를 즐기기…. 오직 스포츠만이 줄 수 있는 감동의 드라마가 평창의 설원을 달구고 있다. 25일 폐막까지 모든 선수의 선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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