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ful approach needed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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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ful approach needed (KOR)

Iran’s missile attacks on military bases in Iraq hosting U.S. soldiers are setting off alarms in the Middle East. Early morning Wednesday, the Iranian Army fired more than 10 ground-to-ground ballistic missiles at two bases as revenge for the killing of Qassim Suleimani, Iran’s most powerful military commander, by the United States. Responding to Iran’s counterattack — code-named “Martyr Suleimani” — the United States threatened to consider all available options. As the conflict that began with a U.S. drone attack is expected to escalate, it will certainly have an impact on our oil imports and the safety of Koreans residing in the region.

The crisis will not be confined to America and Iran after Teheran said it had 13 scenarios for its revenge. In that case, Saudi Arabia, a U.S. ally facing Iran across the Persian Gulf, will likely become a major target of Iran. In the past, Iran conducted a cyberattack on Aramco, Saudi’s national oil company and the world’s largest listed company. Last year, Yemen’s Houthi rebels carried out drone attacks on two major oil installations in Saudi Arabia. The Houthis have close ties with Iran.

If Iran strikes at Israel, that poses a big problem as Israel will surely retaliate with its cherished “an-eye-for-an-eye” principle. The crisis will immediately spread through the Middle East, although it would not easily develop into a full-blown ground war like the 2003 Iraq War — given the strong likelihood that the United States will bomb Iran through missiles and bombers from U.S. bases surrounding Iran. Nevertheless, it will be a protracted war.

Perhaps a larger problem is the possibility of terror and the impact on our oil imports. The Moon Jae-in administration must evacuate about 1,900 Koreans living in Iraq to prepare for Iran’s terrorist acts. However, 70 percent of our crude oil passes through the Persian Gulf and the Strait of Hormuz. And Saudi Arabia, Kuwait, Qatar and Arab Emirates are all located in the region within range of Iran’s missile attacks. That’s not all. Our oil tankers can be attacked or seized by Iran’s Navy scattered along the coastline.

Our government must devise effective ways to protect our oil tankers. Washington has already asked Seoul to send our troops to the Strait of Hormuz to safeguard American and other tankers from Iran’s attacks. If a war between Washington and Teheran escalates, the United States cannot afford to protect other countries’ tankers. That means we cannot but defend our ships on our own. On top of that, our government must help diversify our oil import sources.

JoongAng Ilbo, Jan. 9, Page 30

전쟁 위기 중동 사태, 정부는 만반의 대비를
이란이 이라크에 있는 미군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하면서 중동 정세가 위급해지고 있다. 이란은 어제 새벽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미군기지 2곳에 쏘았다. 미군의 무인기 공격으로 이란군 최고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가 사망한 데 대한 보복이다. 이란의 공격으로 인한 미군 희생자는 즉각 발표되지 않고 있지만, 미국은 모든 조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이미 이란의 52곳에 대한 타격목표를 정해놓고 있다. 미국의 무인기 공습과 이란의 미사일 보복으로 인화된 이란 사태의 파장은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우리의 석유 수급과 교민 보호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더 큰 우려는 이번 사태가 미국·이란 간 충돌을 넘어 중동 전역으로 점화될 가능성이다. 이란은 12가지 시나리오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우선 공격하겠다고 한다. 페르시아만을 두고 이란과 마주 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도 이란의 타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과거에도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에 사이버 공격을 가한 적이 있다. 지난해엔 이란과 관계가 깊은 예멘의 후티 반군이 무인기로 아람코의 최대 원전시설 2곳을 공격했다.
이란이 공언한 대로 이스라엘을 공격한다면 최악이다. ‘눈에는 눈’식의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을 받으면 곧바로 전투기나 미사일로 대응할 게 뻔하다. 그럴 경우 미국-이란전이 곧바로 중동 전체로 확산된다. 물론 이라크전쟁처럼 지상군을 동원한 전면전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란 주위에 있는 미군기지와 미국 우방국의 미사일·전투기·폭격기를 통한 공중타격 위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전쟁은 장기화가 될 공산이 크다.
문제는 테러와 우리 석유 수급이다. 우선 테러에 대비해 이라크에 있는 우리 교민 1900명을 대피시킬 필요성도 있다. 하지만 석유 수송은 간단치 않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 원유 수입국이다. 원유 가운데 70%가 전투지역이 될 페르시아만을 거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원유 수입원인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가 이 지역에 있다. 대부분이 이란의 미사일 사정권에 있다. 뿐만 아니라 유조선이 통과하는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는 이란의 해군기지가 산재해 있어 언제든 유조선을 공격·나포할 수 있다.
정부는 우리 유조선 보호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 미국은 이미 우리 정부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했다. 그제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도 “한국이 그곳(호르무즈 해협)에 병력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이란전이 본격화되면 미국은 다른 나라 유조선 보호에 여력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우리 유조선을 스스로 보호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에도 미국과 함께 대이란전에 직접 참여하는 모양새는 피하는 신중한 방식이 필요하다. 장기전에 대비해 원유 도입선 다원화도 적극 검토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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