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데일리

Gloom deepens, stocks and won both head down

세계증시 우려가 깊어지면서 한국증시와 원화도 급락

Jan 26,2008
An individual investor watches plunging stock prices on an electric display at a local securities firm in Seoul, yesterday. [YONHAP]
JoongAng Daily 1면 기사 Wednesday, January 23, 2008

The gloom on the Korean stock market matched the wintry skies over Seoul yesterday.
The benchmark Kospi lost 74.54 points, or 4.4 percent, closing at 1,609.02 points, yesterday, as the troubled U.S. economy shook equity markets worldwide. For a time the index was below 1,600 before recovering slightly.
*gloom: 그늘, 어둠, 우울, 침울
*benchmark: 표준, 기준
*equity market: 증시
어제 서울의 겨울 하늘처럼 한국증시에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졌다. 곤경에 빠진 미국경제가전세계 증권시장들을 뒤흔들었던 어제 한국증시의 표준지수인 코스피도 74.54포인트(4.4%)를 잃어 1,609.02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다소 회복할 때까지 어제 한동안 1,600포인트 이하에 머물렀다.

Foreign investors again led the decline, selling 832.1 billion won ($872.2 million) more than they bought, which sent the Korean won to a 15-month low against the dollar.
The plunge followed a 51.16-point decline on Monday and was the sixth-biggest one-day point drop ever for the Kospi. It was the steepest decline since Aug. 1, 2007, when the index shed 76.82 points.
*lead the decline: 하락을 주도하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사들인 것보다 8천3백21억원(8억7천2백20만달러)을 더 팔면서 또다시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그 결과 달러대비 원화가치는 1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어제 코스피 지수 하락은 월요일 51.16포인트 하락에 뒤이은 급락이었고, 코스피 지수 역사상 여섯번째로 하루 하락폭이 가장 큰 것이다. 76.82포인트 하락했던 2007년 8월1일 이후 가장 급격하게 떨어진 것이다.

“European stock markets fell driven by concern over signs of recession in the U.S. economy and that led the Asian markets lower,”said Yoon Lee, a chief economist at Woori Investment and Securities. Japan’s Nikkei 225 Stock Average sank 5.7 percent, its lowest since September 2005.
*recession: (일시적) 경기 후퇴, 불경기
이윤 우리증권 시황분석팀장은 “미국경제가 불황 조짐에 대한 우려로 유럽 증시들이 하락했고, 이 때문에 아시아 증시들도 동반 하락했다.”고 말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5.7% 하락, 2005년 9월이후 최저 지수를 기록했다.

Yesterday, the Kospi’s low point was 1,578 in afternoon trading. Many local analysts previously forecast 1,600 as the low end of the Kospi range for the entire year. By midday, the index dropped so fast that the “sidecar” mechanism was activated for the first time this year temporarily halting trading.
*sidecar: 증시에서 프로그램 호가를 일시 중단하는 조치
코스피는 어제 장중 최저지수는 1,578포인트였다. 예전에 많은 증시분석가들이 1,600을 올해 코스피 지수 바닥으로 예측했었다. 정오무렵에 이르자 지수가 급락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잠시 주식거래를 중단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The sidecar is triggered when futures are traded at 5 percent higher or lower than the previous day’s closing price on the main exchange and 6 percent higher or lower on the secondary Kosdaq. The Kosdaq, which fell 37.07 points, or 5.7 percent, to 614.80 points yesterday, also had the first sidecar of the year activated.
*trigger:유발하다, 시작하게 하다, 일으키다
사이드카는 코스피시장에서 선물이 전날 종가보다 5% 높거나 낮게 거래되든지 코스닥시장에서 6% 높거나 낮게 거래되면 발동된다. 코스닥지수는 어제 37.07포인트(5.7%)를 잃어 618.80포인트까지 하락했고, 코스닥시장도 올해 첫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On the Kospi, foreign investors bought 1,525.8 billion won, but sold 2,357.9 billion won.
Individual Korean investors also sold more than they bought on the day. They sold 3,132.6 billion won and bought 2,975.6 billion won. Only institutional investors bought more than they sold.
*institutional investors: 기관투자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1조5천2백58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나 2조3천5백79억원 어치를 팔았다. 내국인 개인투자가들도 이날 사들인 주식보다 판 주식이 더 많았다. 내국인 개인투자가들은 3조1천3백26억원 어치를 팔았고 2조9천7백5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투자가들만이 판 것보다 많이 사들였다.

The sell-off hit the local currency hard, pulling it to a 15-month low against the dollar as investors converted proceeds from selling shares to dollars, thus increasing demand for the greenback. The Korean won fell to 954 won against the dollar, a drop of 5.5 won from the previous day. At mid-day it declined to 955.80 won, but exporters took advantage of the surging American currency to sell dollars they had been holding in hopes of an appreciation.
*sell-off: (주가 등의) 대량 매물로 인한 급락
*greenback: (미 속어) 달러 지폐
주식 대량매도는 원화 평가절하로 이어져 달러 대비 원화가치를 15개월만에 최저치로 끌어내렸다. 투자가들이 주식매도에서 얻은 수익을 달러로 환전하면서 달러 수요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원화는 전날보다 5.5원 떨어져 1달러당 954원으로 가치가 하락했다. 정오무렵 원-달러 환율이 955.80원에 이르자 수출업자들이 환차익을 기대하며 보유했던 달러들을 미달러화가 오르는 기회를 이용해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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