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l mogul Amy apologizes for laws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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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l mogul Amy apologizes for laws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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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er and online shopping mall owner Amy made an apology on her Cyworld page to entrepreneur Oh Byung-jin for her lawsuit against him.

The two, along with four other people, launched an online shopping mall called The Amy in 2009.

Last year, Amy accused Oh of taking her share of the profits from the shopping mall and repeatedly wrote insults about him on her personal Cyworld page.

Oh sued her for libel and Amy, whose real name is Lee Yun-ji, followed by suing him for embezzlement and dereliction of duty. This July, the Seoul Central District Prosecutors’ Office dismissed the charges against Oh.

On her Cyworld page on Tuesday, Amy wrote, “I am sorry, oppa [a friendly term for an older man].” She also wrote that she feels she now understands what was wrong and what was right and regrets the misunderstandings between them.

She added: “For a while, I stayed home all day and developed a social phobia. After we sued each other, what was left was only pain, regret and understanding.”



한글 관련 기사 [뉴스엔]

에이미, 오병진과 화해 “2년간 나혼자 생쇼했다고..”

쇼핑몰을 운영하며 2년간 법적분쟁에 휘말렸던 방송인 에이미가 동업자였던 오병진에게 공식사과 후 심경을 밝혔다.

에이미는 9월 7일 뉴스엔과 전화 인터뷰에서 "많은 걸 겪고 나니까 이제 왜 싸우는 지 모르겠더라고요"라며 조심스레 사과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에이미는 "지난 2년간 너무나 많은 경험을 했다. 곁에 적을 둔다는 것이 참 어리석다는 것을 깨달았고 사과를 하고 이제는 빨리 정리를 하고 싶었다"며 "오병진 오빠와도 합의해서 좋게 가자고 얘기를 나눴고 법적으로도 정리가 된 상태다"고 밝혔다.

특히 에이미는 "그간 나 혼자 일을 벌이고 끝내고..마치 혼자 생쇼를 한 것처럼 비춰지는 것 같아 속상했다"고 토로하며 "오병진 오빠와는 그만큼 좋아했기 때문에 더 싸우게 됐던 것 같다. 믿었던 만큼 배신감이 더 커지고 금방 풀 수도 있었는데 괜히 오해만 쌓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한층 더 성숙하게 됐다는 에이미는 끝까지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오병진 측도 곧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미는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병진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오빠 미안해요. 그동안의 오해와 편견. 사업이 잘 될 때 주변의 수많은 이간질들. 뭐가 좋은 것이고 나빴던 것이었는지 이제 알 것 같아. 그러려고 그했던건 아니었지만"이라며 "2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집에만 있으면서 대인기피증에 소송 이후 지금 남아있는건 많은 깨달음과 상처, 그리고 후회뿐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제 정말 많은 것들을 알 것 같다. 내가 철이 없었던 것도. 시간이 지났지만 사과하고 싶다. 말 못한 미안함, 여러가지 생각들, 그리고 깨달음"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오빠들에게 사과하고 화해하고 싶다. 예전처럼 따뜻한 커피 마시며 좋은 얘기들만 하고 싶다"고 화해하고 싶은 마음을 밝혔다.

한편 에이미는 오병진을 비롯한 임원 5명과 인터넷 쇼핑몰 '더 에이미'를 만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에이미는 그동안 수익 정산을 받지 못한 채 이용만 당했다고 자신의 미니홈피 등을 통해 주장했다.

당시 오병진은 월매출 18억9,000만원에 달하던 쇼핑몰이 에이미의 부당한 지분 요구와 수영복 사진 촬영 거부 등 업무방해로 3억원대로 매출이 떨어졌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 에이미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후 7월 26일 오병진 측 변호인에 따르면 서울 중앙 지방 검찰청은 에이미가 자신과 동업관계에 있던 더에이미의 이사 오병진 등에 대해 제기했던 무상 횡령 배임 등 에 관한 사건에서 모두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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