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said to be receptive to talking 1st with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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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said to be receptive to talking 1st with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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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Foreign Minister Kim Sung-hwan, left, shakes hands with China’s nuclear envoy Wu Dawei during a meeting in Seoul yesterday. [AP/YONHAP]


North Korea has told China that it would accept Seoul’s proposal to have inter-Korean talks before the resumption of the six-party talks, a diplomatic source told the JoongAng Ilbo yesterday.

The source said China’s top nuclear envoy Wu Dawei confirmed this during his stay this week in Seoul while briefing South Korean officials about his meeting with North Korean nuclear envoy Kim Kye-gwan in Beijing two weeks ago. Wu came to South Korea on Tuesday on a four-day visit.

The revelation came as the South is claiming that the ball is in the North’s court and that it is waiting for a reaction from Pyongyang to its suggestion of inter-Korean nuclear talks in January.

“If North Korea accepts the proposal of having inter-Korean talks first, China will support [the inter-Korean talks],” Wu was quoted as saying to Kim by the Seoul source.

After his meeting with Kim on April 11, Wu suggested that the six-party talks on the North’s denuclearization could be resumed through such gradual steps as inter-Korean talks and Washington-Pyongyang talks, the first time China formally mentioned the necessity of inter-Korean talks before restarting the six-party talks.

Previously, China, the chair of the six-party talks, had demanded the multinational talks be resumed without precondition.

It was not known what Kim told Wu during the meeting or how the North was thinking of the South’s proposal.

The source said the North’s leadership appeared to have decided to accept the South’s proposal of inter-Korean nuclear talks prior to Kim’s visit to China and delivered its intention to Wu through Kim.

The North has hoped to return to the six-party talks, where it could be rewarded for nuclear disarmament, but the South has demanded the North show its sincerity first. The two Koreas have yet to patch things up with each other over the two deadly provocations against the South last year, blamed on the North.

After a meeting between Wu and South Korean nuclear envoy Wi Sung-lac Tuesday, Wu and Seoul officials said South Korea and China had reached agreement on the three-stage procedures and that inter-Korean talks would not just be about formalities.

A Seoul official reiterated the narrowed stance with Beijing while giving a briefing on Wu’s meeting to South Korean Foreign Minister Kim Sung-hwan yesterday.

Meanwhile, the much-anticipated meeting between Wu and Chun Yung-woo, national security adviser to the president, did not take place yesterday.

WikiLeaks’ exposure of secret U.S. State Department cables in December revealed that Chun, Seoul’s former chief nuclear negotiator, had described Wu as “an arrogant, Marx-spouting former Red Guard.” WikiLeaks also quoted Chun as saying that Wu “knows nothing about North Korea.”

At the time, both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and the Blue House declined to comment on the leaked documents, saying they couldn’t comment on non-Korean documents.

Government sources said Chun was not available for the meeting yesterday because of his prearranged schedule. Chun accompanied President Lee Myung-bak during his meeting with a senior U.S. delegation led by Commerce Secretary Gary Locke.

While the meeting did not take place, it remains unclear if the two diplomats will meet before Wu leaves Korea tomorrow.


By Kang Chan-ho, Moon Gwang-lip [joe@joongang.co.kr]

한글 관련 기사 [연합]
한ㆍ중 '접점'…北반응이 6자재개 열쇠
'남북대화 우선' 확인..갈등자제 기류
조만간 北제안 올 듯..'천안함 분리' 주목
북핵 6자회담 재개 흐름에 모처럼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그간 6자회담 재개 수순과 의제를 놓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온 한ㆍ중 양국이 중국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의 방한을 계기로 '의미있는' 접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26일 서울에서 회동한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우 대표가 남북 대화를 출발점으로 북미대화를 거쳐 6자회담으로 나아가는 '3단계안'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확인한 것이다.

양국의 이 같은 '컨센서스'는 지난 11일 우 대표가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의 면담 직후 기자들에게 3단계안을 거론한 이후부터 예견돼왔으나 이번 회동은 이를 공식적 합의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ㆍ중의 접점 도출은 현 정세흐름에 미치는 시사점이 매우 크다. 무엇보다도 남북 비핵화 회담이 실질적 가시권에 들어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정부의 '남북대화 우선' 원칙에 동의한 우 대표의 입장은 김계관 제1부상을 통해 전달된 북한 최고위층의 메시지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우 대표를 매개로 남과 북이 비핵화 회담 추진에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는 해석도 가능해 보인다.

이는 특히 미ㆍ중이라는 강력한 후원그룹의 지지를 얻고 있는 접근법이라는 점에서 탄력성이 매우 커 보인다. 북한이 공식 반응을 보인다면 당장에라도 비핵화 회담이 성사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조성된 셈이다.

이 같은 흐름의 이면에는 중국의 미묘한 태도변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풀이가 나온다. 6자회담 재개 해법을 놓고 북한 편을 두둔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온 중국이 남과 북 사이의 중립지대로 '위치 재설정'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우 대표가 전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연합뉴스 기자가 '한국 정부에 북한의 남북 비핵화 회담 제안이나 천안함ㆍ연평도 사태에 대한 사과를 전달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나는 중국 사람인데 북한의 입장을 왜 전달하겠느냐"고 반문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는 "일단 6자회담을 열어 모든 것을 논의하자"는 식의 대응기조로는 한ㆍ미의 동의를 이끌어내 회담의 조기 재개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상황인식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외교소식통은 "전략적으로 유연한 태도로 전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전날 저녁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위 본부장과 우 대표의 만찬회동은 모처럼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가볍게 중국 술 몇 순배가 돌며 2시간 넘게 이어졌던 회동은 양측이 어렵사리 마련된 '공통분모'를 살려 분위기를 긍정적 방향으로 끌어가려는 자리였다는 게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양측의 최대 현안인 북한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문제도 거론되기는 했으나 양측 모두 제각기 입장을 개진하면서 쟁점화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모두 갈등요인을 최대한 덮어두고 공통점을 살려나가려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맥락에서 '공'은 확실히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6자회담 참여국들이 남북 비핵화 회담에 대한 전략적 공감대를 형성한 국면에서 북한의 공식 반응 여부가 국면전환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심의 초점은 북한이 언제, 어떤 경로와 방법으로 반응해오느냐다. 이미 중국을 통해 북한의 입장이 전달된 상황에서 북한이 다시금 카터 전 미국대통령의 방북카드를 활용해 비핵화 회담을 제안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특히 우리 정부도 이미 "제3자를 통해 대화할 필요없다"(김성환 외교장관)는 메시지를 준 상태이다.

이에 따라 북한이 전통문을 보내는 형식으로 당국 간 공식채널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남북 비핵화 회담이 점차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복병들은 남아있다. 당장 천안함ㆍ연평도 사건과 6자회담 재개와의 연계 또는 분리 여부가 아직 정리돼 있지 않다.

우리 정부는 "서로 영향을 주는 관계"라며 여전히 모호한 연계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 6자회담 재개의 큰 흐름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핵문제의 초점을 흐리고 비핵화 회담에 '과부하'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은 군사회담 채널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외교소식통은 "북한이 비핵화 회담을 제안할 때 천안함ㆍ연평도 문제를 어떤 식으로 다루자는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남북 비핵화 회담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둬야 다음 단계인 북미대화로 나갈 수 있느냐도 잠재적 갈등요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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