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미국, 독일 메르켈 총리의 휴대폰을 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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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미국, 독일 메르켈 총리의 휴대폰을 감청했다

독일 정부는 미국이 독일 총리 안겔라 메르켈 총리이 휴대폰을 감청했을지 모른다는 정보를 획득했다고 주장했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24일 보도했다. 메르켈총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즉각적인 해명을 요구했다고 독일 정부는 말했다. 우리는 미국 측에 즉시 또 완벽하게 해명하라는 요구를 보냈다고 독일 정부의 대변인 스테픈 자이버트가 23일 발표한 성명은 밝혔다.자이버트는 “메르켈 총리가 도청이라는 관행을 의문의 여지없이 비난했으며, 만약 사실이라면 용납할 수 없는 일로 신뢰를 저버린 중대한 행위다. 그런 관행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백악관이 수요일 발표한 성명은 “오늘 오바마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미국 국토안보국이 독일 총리의 통신을 감청했다는 주장 때문에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은 총리에게 미국이 감청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다양한 안보 현안에서 독일과의 긴밀한 협력을 높게 평가한다. 대통령이 이미 밝힌 대로 미국은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이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 그리고 우리 모두가 염려하는 사생활 보호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성명은 전했다. 아울러 “양국 지도자는 양국과 동맹국의 안보와 시민의 사생활을 보호하려면 양국 정보 기관이 보다 더 긴밀하게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합의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미국이 메르켈 총리의 통화를 과거에 감청했느냐는 질문에 백악관의 국토안보국 대변인 케이틀린 헤이든은 “미국은 현재 메르켈 총리의 전화를 감청하지 않으며 앞으로 감청하지 않을 것이다. 그 말 이상으로, 모든 구체적인 정보 활동에 공개적으로 언급할 입장에 있지 않다”고 답했다. 주간지 슈피겔은 독일 총리의 전화가 감청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르몽드는 프랑스에서도 미 국토안보국이 광범위하게 전자 감청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으며 이에 따라 프랑스와 올랑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항의 전화를 걸었다. 이 모든 감청 정보는 에드워드 스노든 전 국토안보국 직원의 폭로에 따른 것이다.
기사원문링크:http://www.theguardian.com/world/2013/oct/23/us-monitored-angela-merkel-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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