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영국의 데이비드 카메룬 총리, NSA 관련 폭로에 신중 하라고 언론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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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영국의 데이비드 카메룬 총리, NSA 관련 폭로에 신중 하라고 언론에 경고

데이비드 카메룬 충리는 가디안을 포함해 신문들이 미 국가안보국(NSA)의 유출된 자료를 보도할 때 “사회적 책임”을 보여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가디안은 29일 보도했다. 그렇지 않으면 국가 안보를 해친다는 이유로 보도 통제를 법원에 요구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고 한다. 지난 주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정상회담 내용을 설명하려고 월요일 의회에 보낸 성명서에서 카메룬 총리는 폭로 내용을 보도하는 언론의 “잘난 척하고 공상적인 태도”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법정에 의존하기 보다는 신문에 직접 대화하기를 원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만약 신문이 정부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법정에 가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총리의 경고에 앞서 보수당의 줄리안 스미스 의원은 선지 월요일 판에 “영국의 정보기관은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NSA 서류 때문에 정보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고 믿는다” 고 말했다고 인용됐다. 선지는 첩보 기관 고위 당국자 말을 인용해 NSA 폭로가 보도 된 다음 “테러리스트들이 정보기관의 감시망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카메룬 총리는”우리에겐 언론 자유가 있다. 기사 작성에 앞서 검열을 당한다고 느끼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이 대단히 중요하다. 지금까지 우리가 취한 방법은 보도가 얼마나 해를 끼칠 수 있는지 사안별로 설명하는 방식이었다. 그 결과 가디안은 자신들이 보유한 특정 자료를 파기했다. 그러나 지금은 정도를 지나쳐 안보에 해가 가는 내용을 보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3/oct/28/david-cameron-nsa-threat-newspapers-guardian-snow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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