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 아프가니스탄의 아편 생산량이 전년 대비 50%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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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아프가니스탄의 아편 생산량이 전년 대비 50%가 늘어

아프가니스탄에서 아편 생산을 차단하려는 서방의 노력에도 불구 올해 아편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50%가 늘었다고 로스 엔젤레스 타임즈가 14일 보도했다. 유엔이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재배 면적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 연례 보고서는 세계에서 아편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에서 점증 하는 위협을 강조한다. 아편 재배의 겉잡을 수 없는 확산의 결과 부패가 만연하고, 정치는 불안해지며 탈레반 반군에게는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 준다. 탈레반 반군이 주요 마약 재배지역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유엔의 마약과 범죄 사무국은 조사결과가 충격적이라며 수십억 달러를 들인 국제 사회의 마약 퇴치 노력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전국적으로 위험한 현상의 확산은 우리가 하루 빨리 행동해야 한다는 경고”라고 유리 페도토브 사무국장은 말했다. 2013년의 아편 수확은 2000㎢에서 이뤄지며 이는 2007년 이래 최대 규모다. 당시엔 1940㎢에서 재배됐다. 더구나 단위당 생산량은 2013년에 전년 대비 11%가 늘었다.
유엔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아편 재배를 막으려고 60억 달러 이상을 써왔다. 밀 등 합법적인 작물을 재배하도록 농부들에게 권해보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미군이 이끄는 연합군은 마약재배지를 초토화 하는 초기 노력을 포기했다. 성난 농부들이 탈레반에 가세하는 결과가 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이제 마약 재배 차단 업무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몫이다. 아편은 단위 면적당 다른 곡물에 비해 훨씬 더 소득이 많다. 유엔이 조사한 농부의 72%가 소득이 더 좋기 때문에 아편을 심는다고 답했다. 그렇게 답한 사람이 2012년의 44%에서 크게 증가했다. 아편 재배를 중단한 농부의 7%가 밭을 강제로 뒤엎을 것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며 가장 많이 포기한 이유는 이슬람이라는 종교적 믿음에 배치되기 때문이며, 나머지는 정부의 금지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렇게 아편 재배가 급격히 증가한 이유는 부분적으로 나토 연합군이 2014년 말 철군을 앞두고 농부들이 불안한 정치 환경에 대비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latimes.com/world/la-fg-afghanistan-opium-20131114,0,5882144.story#axzz2kbPXX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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