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러시아,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서 대규모 군사훈련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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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러시아,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서 대규모 군사훈련 실시 예정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보도했다. 현재 포병 및 기타 중장비를 포함한 수천 명의 러시아 병력이 군사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국경부근에 집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 로스토프 지역에 1,500명의 낙하산 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며칠 후 로켓발사기, 곡사포, 대전차포 등을 중장비를 갖춘 포병 병력 8,500명을 추가로 훈련에 포함시키겠다고 전했다.

이 군사훈련은 앞으로 2주 동안 진행되며, 이는 서방세력과 첨예하게 대립 중인 크림 반도의 운명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간이다. 러시아 측은 무력시위를 통해 인접국 및 서방국가들에게 ‘러시아군은 필요하면 언제든 움직일 수 있다’는 강경한 메시지를 전할 셈이다.

크림 자치정부는 이번 일요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탈퇴 및 러시아연방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만일 크림반도가 러시아에 귀속되면 강력한 경제 및 외교적 보복을 감행하겠다고 엄중 경고한 상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대규모 군사이동 및 훈련을 비난하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 측의 대규모 군사훈련은 침략 위협과 다름없다”고 주장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국경 부근에 탱크 및 전투기를 비롯해 80,000명의 병력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美 국무장관 존 케리는 금요일(현지시각) 런던에서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를 만나 외교적 해결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washingtonpost.com/world/russian-troops-gathering-at-ukraine-border-for-exercises-as-standoff-continues/2014/03/13/39f42508-aaa1-11e3-adbc-888c8010c799_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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