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 3대 지수 1%이상 하락 마감…中 경제둔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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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미 3대 지수 1%이상 하락 마감…中 경제둔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불안이 가중되며 목요일 (현지시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등 美 3대 지수가 1%대 하락을 기록했다. 이로서 최근 6주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31.19포인트 (1.4%)하락한 16,108.89에 장을 마감했으며 이는 지난 2월3일 이후 가장 큰 하락이다.

S&P 500 지수는 21.86포인트(1.17%) 하락한 1846.3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62.91(1.46%)하락한 4260.4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주식 투자자들은 2014년 주식상승을 견인할 견고하고 지속적인 상승요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2014년 들어 미국 증시의 변동폭이 다소 크다고 지적했다.

신흥시장(emerging market)에서의 혼란과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정책에 대한 우려가 결국 미국 경제력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주식 투자를 가로막는 주요 불안 요소로 꼽힌다.

여기에 세계 제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저성장이 가시화되고,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서 서방세력과 러시아 사이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는 등의 요인이 투자심리를 한층 위축시키고 있다.

반면 미국 고용과 소매지표는 호조세를 보여 내수 경기 회복에 탄력을 받고 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올랐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전망치인 0.2%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9,000건이 줄어든 31만 5,000건으로 이는 지난 11월 마지막 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며 기업이 고용을 늘리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10001424052702304914904579436893883090378?mod=WSJ_hp_LEFTTopStories&mg=reno64-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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