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Kyung-soo’s ‘Itaewon Class’ dream comes true: Star of hit JTBC drama reflects on being a part of a TV phenome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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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 Kyung-soo’s ‘Itaewon Class’ dream comes true: Star of hit JTBC drama reflects on being a part of a TV phenomenon


Actor Ryu Kyung-soo, who stars in the recently concluded JTBC drama series “Itaewon Class,” played Choi Seung-kwon, a close friend of main character Park Saeroyi. [NEWS1]

Actor Ryu Kyung-soo was one of the many avid readers of web comic “Itaewon Class” when it was released in 2017.

Little did he know at the time that three years later, he would be starring in the television adaptation of the series.

Ryu stars as Park Saeroyi’s prison cell mate Choi Seung-kwon. Upon his release from prison, Choi goes back to gang life until he decides to restart his life by working for Park at his bar in Itaewon-dong, central Seoul.

“When I heard that the comic will be adapted into a drama series, I thought that might be an interesting thing to watch. I had no idea that I would be starring in it,” Ryu told Ilgan Sports, an affiliate of the Korea JoongAng Daily, last week.


Ryu, far left, plays Seung-kwon in the drama. [JTBC]

Ryu’s interview was held shortly after the conclusion of the JTBC drama series “Itaewon Class” on March 21.

“When I found out that I would be starring in the series, I really wanted to play Choi,” Ryu said. “So it was a dream come true. I am thankful to the director and writer.”

The actor spoke about his favorite moments while playing the role, what it was like to get to know Park Seo-joon (who plays Park Saeroyi) on a more personal level and how he stepped into the world of acting when he was just 15.

The following are edited excerpts from the interview.

Q. “Itaewon Class” wrapped up with the second-highest ratings ever for a drama on JTBC. Can you believe it’s over?

Not yet. I miss everyone on set. We’ve spent the last eight months together. There were moments when we just couldn’t stop laughing on set. It was like someone had a laughing virus and it was contagious. [Kim] Da-mi [who plays Jo Yi-seo] was the one spreading it usually.

What was it like to play Choi Seung-kwon?

Choi is someone who journeys from a hopeless place to a world of hope, and Saeroyi plays a big part in that transition. Working for a bar and in the service sector is not easy for most people. But I thought Choi would take all of that change in stride and still find it fun. So that’s the part I focused on when playing him - having fun.

Did the character resonate with you?

I have fun when I can, like Choi, but I am serious most of the time. I do get a bit quiet around strangers, and people who don’t know me well often ask if I am this quiet most of the time.

How were you cast for the role?

The director called me after seeing me in the drama series “Confession.”

What was it like to work with Park Seo-joon and Kim Da-mi?

This was my third time working with Park. He’s easygoing and tells other actors to “do your thing” and that he’ll follow up as needed. He was a mentor to me in many ways. Kim seemed to have fun with everything, she didn’t seem nervous even though this was her first time starring in a drama.

What did your friends and family think of the series?

They were all pretty into it. People, including my mother, kept asking me to tell them in advance how the drama ends. Of course I didn’t tell them, but they made it difficult.

You debuted through “Catch a Kang Nam Mother.” What was it like working on that show?

I was learning how to act at a private academy at the time. I was just 15 years old. It was by chance that someone who was set for the role couldn’t do it anymore. So they were looking for anyone to audition, and I went for it. There were so many people in front me as I auditioned and just as many cameras! My heart felt like it was going to burst out of my rib cage. But the director liked my acting, and he gave me a lot of compliments. Those words are still encouraging to me these days. After that, I kept auditioning for roles.

How did you end up going to an acting academy in the first place?

My mother would take me to musicals or plays, several times a month, when I was 15. At one point I knew that I wanted to be one of the actors on stage. My mother seemed supportive, and it was only later that she told me, “I let you do it because I thought it was just a fling.”

What did you do to become the actor that you are today?

All I thought about as I prepared for a career in acting was how to land different roles and how to keep acting. I was not picky when it came to the roles I could audition for, whether it was for plays or for independent films. There were moments when I was rather depressed because I couldn’t land the roles that I wanted, but things started to work out after I met Five Brothers Korea, the company that I am with today, in July 2018. I am thankful to everyone who has helped me get to where I am today.

Can you tell us what your goals are going forward?

My goal is to act until I’m an old, old man.

BY HWANG SO-YOUNG [chung.juhee@joongang.co.kr]

류경수 ”15살부터 확고한 배우의 꿈, 겸손하게 나아갈 것”

배우 류경수(27)가 데뷔 첫 드라마 tvN '자백'(2019)에 이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까지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한층 더 자신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서준(박새로이)의 최측근인 최승권으로 분했다. 단밤 포차의 서빙 담당이자 I.C 본부장이었다. 박서준의 신념에 이끌려 새 삶을 살겠다고 결심,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모습으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강인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주영(마현이)과의 으르렁 케미스트리 역시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태원 클라쓰' 종영 소감은.

"사실 실감이 잘 안 나다가 이제 막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어제 갑자기 사람들이 보고 싶어서 센치해졌다. 작년부터 8개월을 함께했다.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길게 함께했다. 그래서 그런지 정이 더 많이 든 것 같다."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로 종영했다.

"감사하다. 10회 연속 시청률 상승이라길래 잘못 본 줄 알았다.(웃음) 요즘 돌아다니면 많이 알아본다. 아직은 그런 반응들이 그저 신기하다. 귀엽다고들 많이 얘기해준다."

-어떤 의미의 드라마로 남을 것 같나.

"촬영 자체를 즐겼다. 놀러 가는 기분으로 갔었다. 마치 놀이터 같은 존재였다. 그만큼 함께 웃으면서 연기했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준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단밤 포차 자체가 주는 포근함이 좋았다.

"수다를 정말 많이 했다. 그래서 그런지 웃음 참기가 힘들더라. 한 명이 웃으면 전염이 되어서 꼭 누군가 하나는 이를 악물고 참고 있다. 그 모습 보면 또 웃기고. 감독님도 웃고 그랬다. (김)다미가 웃음이 많고 리액션이 풍부한 편이다. 그 모습이 연기에 잘 녹아드는 것 같다."

-단밤에 얽힌 추억이 정말 많겠다.

"시작 전에도 같이 당일로 야유회를 갔다. 같이 놀고 볼링도 치고 백숙 먹고 그랬는데 오랜 시간 같이 하다 보니 정이 들었다. 앞으로 오랜 시간 동안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승권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겠다.

"귀여운 인물인 것 같다. 어디서나 사랑받을 것 같다. 납치된 다미를 구하러 갈 때 극 중 최승권의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난 것 같다. 승권이의 매력은 단순한 모습들에서 나온다. 클럽 갔을 때 혼자 굉장히 진지하지 않나. 주변 사람들은 웃지만 본인은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게 승권이의 매력인 것 같다. 최대한 진지하게 찍었다."

-실제는 어떤 모습인가.

"진지할 때 진지하고 편하게 놀 땐 놀고 그런다. 근데 낯가림이 있는 편이다. 많이 알고 지내면 장난도 많이 치고 그러는데 어떤 분은 원래 이렇게 말이 없냐고 한다."

-어떤 점에 가장 집중해서 연기했나.

"제일 집중했던 부분은 승권이가 어둠의 세계에 있다가 새로이의 신념이나 생각을 보고 바뀌지 않나. 그러면서 포차에서 일하게 되는데 서비스업이라는 게 굉장히 힘든 일이다. 근데 승권이라면 그 일조차 재밌게 할 것 같았다. 모든 것들이 신기하기 때문이다. 즐기면서 하지 않을까 이거에 초점을 맞췄다. 근데 연기를 하다 보니 재밌었다. 어느 순간 그 모습들이 승권이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다."

-드라마화가 되기 전에 원작 웹툰을 봤나.

"한창 연재될 때 웹툰을 봤다. 드라마화가 된다고 해서 더 관심 있게 봤는데 내가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많은 인물 중 최승권을 제일 하고 싶었다. 그 소망이 이뤄진 셈이다.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하다."

-합류 계기는.

"감독님이 드라마 '자백'을 보고 연락을 줬다. 같이 얘기하면서 대본을 봤고 그렇게 하게 됐다. '자백'은 정말 고마운 작품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박서준, 김다미는 어떤 배우였나.

"서준이 형과는 영화 '청년경찰' '사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마음이 넓다. 연기를 서로 맞추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런 모습이 나온다. '너 하고 싶은 대로 연기해'라고 하면서 다 받아준다. 상대를 조금도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 스타일이다. 연기도 그렇고 배우로서의 생활도 그렇고 궁금한 게 많아 많은 것들을 물어봤었다. 그때마다 자기 생각들을 세세하게 말해주더라. 다미는 첫 드라마인데 전혀 긴장한 내색이 없더라. 즐겁게 놀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당차게 연기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어떤 클래스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나.

"각자의 캐릭터가 뚜렷해서 오히려 더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안 맞을 것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장사를 한다는 게 흥미로운 지점이었다."

-주변 반응이 뜨거웠을 것 같다.

"다들 재밌게 봤다고 얘기해줘서 기분이 좋은데 좀 쑥스럽더라. 주변에 스포를 요구하는 분들이 많아 거절하기 바빴다. 어머니부터 해서 뒷이야기를 먼저 알 수 없겠냐는 제안들이 많이 들어왔다. (웃음)"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2007)로 데뷔한 게 맞나.

"사실 데뷔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 우연찮게 어렸을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어 연기학원에서 연기를 배우다가 아르바이트처럼 보조 출연의 기회가 있었다. 해당 배역의 사람이 역할을 못하게 되어 현장에서 즉석 오디션을 보고 뽑았다. 근데 그게 나였다. 그렇게 중학교 3학년 때 카메라 앞에 섰다. 카메라가 그렇게 큰 줄 몰랐다. 사람은 너무 많고 심장은 뛰는데 정말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감독님이 칭찬을 많이 해줬다. 그 말들이 아직까지도 많이 기억에 남는다. 그 이후 시간 동안 열심히 배역을 얻고 싶어 프로필 돌리고 오디션 보고 그랬다."

-배우의 꿈은 언제부터 꾸기 시작했나.

"15살 때부터 확고했다. 어머니께서 한 달에 몇 번씩 뮤지컬이나 연극이나 영화를 문화체험으로 많이 보여줬다. 계속 보다 보니 나도 저기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무의식이 쌓였는지 어느 순간 그렇게 되더라.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줬다. 근데 나중에 들어보니 '시키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말 줄 알았다'고 하더라."

-이전엔 연극무대와 독립영화 위주로 많이 활동했었다.

"장르나 이런 걸 가릴 게 없었다. 배역을 어떻게 하면 따낼 수 있을까, 연기를 계속할 수 있을까만 고민했다. 그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했던 것 같다. 사실 배역 얻기가 쉽지 않아서 좌절할 때도 많았는데 지금 회사를 만난 게 진짜 큰 행운인 것 같다. 2018년 7월에 회사(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만났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최정헌 형과 학교 다닐 때부터 친했다. 류덕환 형은 진짜 베스트다. 좋은 형이다. 편하게 연락해서 보는 사이다. 강한나 누나도 학교 다닐 때 친했던 사이다. 데뷔 이후 잘 되어서 보기 좋다."


"취미라고 할만한 게 딱히 없다. 그냥 시간이 나면 공원 뛰고 영화 좋은 거 있으면 찾아보려고 한다. 너무 재밌는 게 많아서 다 보려면 시간이 없을 정도다. 그러고 나면 친구들 만나 수다를 한다. 그런 것들이 삶의 낙인 것 같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은.

"건강인 것 같다. 아버지, 어머니가 건강을 챙겨서 오래도록 건강했으면 좋겠다. 내 건강도 챙기기 위해 뛰고 줄넘기를 하고 그런다. 줄넘기는 정말 좋은 스포츠인 것 같다. 하다 보면 잡생각이 다 사라진다."

-연애에 대한 관심은.

"연애는 인간에게 있어 중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적당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 꿈꾸고 있는 30대가 있다면.

"올해가 20대의 마지막이다. 20대 초반엔 배역을 얻으려고 힘들었던 시절 도와준 사람들이 많다. 그 사람들한테 아직은 모자라지만 이젠 베풀고 싶다. 맛있는 것도 사주고 싶고 그렇다. 그럴 때가 된 것 같다. 30대에도 여러 배역을 맡으면서 꾸준하게 연기하고 싶다. 할아버지 될 때까지 연기하는 게 꿈이다. 그러기 위해서 30대에도 겸손하게 꾸준하게 하고 싶다."

-차기작 계획은.

"아직은 정해진 게 없다. 개인적으로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다가 열심히 또 (배역의) 문을 두드려야 할 것 같다."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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