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t the Yongbyon facility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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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 the Yongbyon facility (KOR)

 The reactivation of nuclear facilities at Yongbyon by North Korea gathers dark clouds over the Korean Peninsula once again. The facilities revealed by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include the 5MWe reactor and the Radiochemical Laboratory. The gas-cooled reactor, which resumed operations in July, produces plutonium for nuclear bombs. The lab has reprocessed the spent nuclear fuel from the reactor to extract plutonium since February.

On top of that, signs of activity were detected on a uranium mine, suggesting a continuous production of nuclear fuel by North Korea. If these findings in the IAEA’s September report are true, North Korea has resumed the production of nuclear weapons after violating the South-North and North-U.S. agreements in 2018.

And yet, Pyongyang engaged in its signature strategy of deceiving Seoul by restoring the inter-Korean military communication lines at the end of July to feign a peaceful move. The Moon Jae-in administration reportedly detected the North’s suspicious move in Yongbyon at the time. Yet it heartily welcomed the restoration of communication lines as if North Korea had a willingness to improve inter-Korean relations. As a result, the Moon administration noticeably scaled back the annual South Korea-U.S. joint military drill which ended last week. After South Korea took the step, the U.S. forces were reportedly embarrassed. The government even skipped the Ulchi Freedom Guardian, a command post exercise aimed at changing the government’s administrative system to a wartime mode.

The resumption of nuclear facilities is not simply aimed at pressuring the United States but at increasing the number of plutonium-based nuclear bombs, which are used to spark the explosion of a hydrogen bomb at the initial stage. We wonder if North Korea reopened the nuclear facilities in Yongbyon to produce hydrogen bombs in a full-fledged way from now.

The recalcitrant state is expected to possess as many as 100 nuclear weapons now — and up to 200 in just five to six years, according to an analysis by the RAND Corporation. That poses a serious threat to world peace, not to mention South Korea and Northeast Asia. Nevertheless, the Moon administration is persistently begging North Korea for peace.

North Korea faces the worst-ever situation on the economic, food and public health fronts. Despite its touted self-reliance, it cannot overcome the crisis unless UN sanctions are lifted. Its adherence to nuclear weapons cannot help its people. It is time for Pyongyang to give up nuclear weapons and missiles and immediately shut its nuclear facilities. Otherwise, it can never find a way out.


북한은 영변 핵시설 재가동을 즉각 중단하라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해 한반도 평화에 또다시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해 공개된 재가동 중인 북한 핵시설은 영변 핵단지에 위치한 5MWe급 원자로와 방사화학실험실이다. 지난 7월부터 다시 가동한 이 원자로는 핵무기 재료인 플루토늄을 생산한다. 지난 2월부터 가동했다는 방사화학실험실은 원자로에서 배출한 사용 후 핵연료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재처리 공장이다. 이 외에도 평북 평산의 우라늄광산에서 활동 징후가 포착돼 북한이 핵연료를 지속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IAEA의 9월 보고서에 담길 북한의 핵 활동이 사실이라면 북한은 핵무기 생산을 재개한 것이다. 북한이 2018년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한반도 평화’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지난 7월 말 평화의 손짓인 양 남북 통신선을 복원하는 기만전술을 썼다. 우리 정부도 당시 영변 핵시설 징후를 포착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정부는 북한이 마음을 바꿔 남북관계를 개선할 의지라도 있는 것처럼 반겼다. 그 결과 지난주 종료한 한·미 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훈련이 갑자기 축소되면서 한국 측 훈련 요원 일부가 빠져나가자 미군 측은 당혹스러워 했다고 한다. 유사시에 대비해 정부의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을지연습은 아예 하지도 않았다. 한·미가 연합훈련을 축소했는데도 북한은 통신선을 다시 폐쇄했다. 북한은 핵시설 재가동을 감춘 채 우리를 속인 것이고, 우리는 알고도 북한의 ‘거짓 평화’를 믿어준 꼴이다.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은 단순히 미국 압박용만은 아니다. 우라늄에 더해 플루토늄 핵무기를 추가로 생산하려는 것이다. 플루토늄탄은 수소탄의 1단계 폭발용으로 활용된다. 북한이 수소탄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려는 게 아닌지 그 의도가 의심된다. 북한은 핵무기를 현재 최대 100발, 5∼6년 뒤엔 200발까지 보유할 것으로 분석된다(미 RAND 연구소).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 평화에 엄청난 위협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북핵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비하지 않고 북한에 평화를 구걸하려는 게 아닌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북한의 앞날은 더 심각하다. 경제와 식량, 보건이 최악에 놓인 북한은 자력 갱생으로 버티겠다지만, 유엔의 대북제재가 해제되지 않는 한 희망이 없다. 이번 영변 핵시설 재가동으로 인해 유엔 제재 완화는 물 건너갔다. 오로지 핵무기에 의존해선 북한 주민의 삶이 개선되지 않는다. 북한이 내부 단속에 집중하고 있지만 현 북한 정권이 지속하리라는 보장도 없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 핵시설 재가동은 즉각 중지해야 한다. 한반도 비핵화와 이를 위한 대화만이 북한의 살길이라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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