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시애틀 레인 데뷔골, 미국 여자 프로 축구 ‘이주의 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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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시애틀 레인 데뷔골, 미국 여자 프로 축구 ‘이주의 골’ 선정

Published: 01 Apr. 2024, 10:24

Seattle Reign midfielder Ji So-yun shoots during a National Women’s Soccer League match against Chicago Red Stars at SeatGeek Stadium in Chicago, Illinois in a photo shared on Seattle Reign's official Instagram account on Sunday. [SCREEN CAPTURE]

미국여자축구프로리그 시애틀 레인의 미드필더 지소연이 지난 일요일 (3월 24일)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레드 스타스와의 경기 중 슛을 날리고 있다. [스크린 캡처]

Ji So-yun wins NWSL Goal of the Week on first try with Seattle Reign
지소연 시애틀 레인 데뷔골, 미국 여자 프로 축구 ‘이주의 골’ 선정

Korea JoongAng Daily 온라인 기사
Wednesday, March 27, 2024

Ji So-yun won the National Women’s Soccer League (NWSL) Goal of the Week with her very first goal for Seattle Reign, scored in Sunday’s fixture against Chicago Red Stars, the NWSL announced on Tuesday.

National Women’s Soccer League (NWSL): 내셔널 위민즈 사커 리그 (미국 여자 프로 축구 1부 리그)
Goal of the Week: 이주의 골 (매주 팬의 투표로 정하는 최고의 골)
fixture: 경기

시애틀 레인의 지소연이 지난 일요일 (3월 24일) 시카고 레드 스타즈를 상대로 열린 경기에서 넣은 골로 미국여자프로축구리그(NWSL) 이주의 골 상을 받았다고 NWSL가 화요일 (3월 26일) 발표했다. 이 골은 지소연이 시애틀 레인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Ji took a tidy shot right outside the penalty box that found the back of the net after hitting the goalpost in the 63rd minute, equalizing the score at 1-1 in what was ultimately a 2-1 loss.

tidy: 깔끔한
find the back of the net: (골대로) 들어가다
goalpost: 골 포스트 (골대 세로 기둥)
equalize: 동점을 만들다

지소연은 후반 18분,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쪽에서 깔끔한 슈팅을 때렸고 이는 골 포스트를 맞추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지소연의 골은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팀은 결국 2-1로 패했다.

That goal was her first in her second appearance for the team, having joined the squad in January ahead of the 2024 season that kicked off on March 16.

appearance: 출전
join: 합류하다
kick off: 시작하다

이는 지소연이 시애틀 레인 두 번째 출전 만에 넣은 첫 골이다. 그는 3월 16일 시작한 2024 시즌에 앞서 지난 1월 팀에 합류했다.

Ji joined Seattle Reign from WK League team Suwon FC — which she joined in May 2022 in order to voluntarily try and raise the quality of Korean football ahead of last year’s World Cup — but she spent her glory days at Chelsea from 2014 to 2022, during which she scored over 68 goals in over 200 appearances for the London side.

voluntarily: 자발적으로
glory days: 전성기

지소연은 WK리그 팀 수원FC에서 시애틀 레인으로 이적했다. 그는 2022년 5월 한국 축구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월드컵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수원에 합류했다. 하지만 첼시에서 200경기 넘게 출전하며 68골을 넣은 2014년에서 2022년까지가 지소연의 전성기였다.

She is also the most-capped player in Korean national team history regardless of gender, having made 156 caps and scored 70 goals.

most-capped: 국가대표 출전 수가 가장 많은
regardless of: ~과 상관없이
cap: 국가대표 출전, A매치 출전

지소연은 남녀 통틀어 가장 많은 국가대표 출전 기록을 보유한 선수로 A매치 156경기에서 70골을 넣었다.

Seattle Reign will be back in league action as they take on San Diego Wave on Saturday.

take on: 대결하다

시애틀 레인은 토요일 (3월 30일) 샌디에이고 웨이브를 상대로 다시 리그 경기를 치른다.

The FIFA international break will begin afterward during which Ji will join the national team that is set to play a two-game series against the Philippines in Icheon, Gyeonggi on April 5 and 8.

FIFA international break: A매치 기간 (축구 클럽 리그 일정이 중단되고 국가대표팀들간 경기를 하는 기간)
afterward: 후에, 나중에
two-game series: 2연전

이후 A매치 기간이 시작된다. 지소연은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여 4월 5, 8일 경기도 이천에서 필리핀과 2연전을 치른다.

BY PAIK JI-HWAN [paik.jihw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