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누비는 황인범, 프리미어리그 팀에서 관심
Published: 10 Jun. 2024, 09:58
Who is Hwang In-beom? The globetrotter piquing Premier League interest
세계 누비는 황인범, 프리미어리그 팀에서 관심
Korea JoongAng Daily 7면 기사
Tuesday, June 4, 2024
Red Star Belgrade midfielder Hwang In-beom landed on the radar of a few Premier League scouts this season, reportedly drawing interest from Crystal Palace and Wolverhampton Wanderers while ending his first stint in Serbia with two titles, a nod as Player of the Year and a something-to-tell-your-grand-kids-about goal against Manchester City.
land on the radar: 레이더에 잡히다, 고려 대상에 오르다
reportedly: 보도에 따르면, 소문에 의하면
stint: 기간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붉은 별’이란 뜻으로 영문은 ‘Red Star’로 표기) 미드필더 황인범이 세르비아에서의 첫 시즌을 두 개의 우승컵으로 마무리했다. 올해의 선수상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후일 손주에게 들려줄 만한 골을 넣고 시즌을 마무리한 가운데 몇몇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의 (영입) 고려 대상에도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다.
A versatile midfielder with 58 national team caps and experience across three continents, Hwang has already gone through more off-the-pitch upheavals than most players will in their entire career — and none of them were his fault.
versatile: 다재다능한
cap: 국가대표 경기 출전 횟수, A매치 출전 횟수
upheaval: 격변, 대변동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인 황인범은 A매치 58경기에 출전했으며 세 개의 대륙에서 뛴 경험이 있다. 그는 대부분의 선수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겪는 것보다 더 많은 대 변동을 경기장 밖에서 경험했다. 이 중 그의 잘못으로 인한 것은 하나도 없다.
From aborted military service to Covid-19, the Russian invasion of Ukraine and the madness that is Olympiacos, Hwang’s career has bounced from one extreme to the next since he left Daejeon Citizen in 2018.
aborted: 중단 된
madness: 광기
bounce: 튀기다
extreme: 극단적 상황, 곤경
도중에 중단된 군복무 (황인범은 아산 무궁화에서 군 복무 중이었으나 2018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복무 중 군 면제), 코로나1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올림피아 코스에서의 정신 없던 시기까지 그는 대전 시티즌을 떠난 2018년 이후 계속 극단적인 상황을 겪었다.
As Hwang’s profile continued to grow, Daejeon, relegated to the K League 2 in 2016, began to see the offers piling up.
profile: 경력
offer: 제안
pile up: 쌓이다
앞서 (소속팀) 대전은 지난 2016년 K리그 2부로 강등됐다. 그가 경력을 계속 키우면서 (이적) 제안이 쌓이기 시작했다.
Instead of Hamburg, Hwang was shipped off to Major League Soccer club Vancouver White Caps at the start of 2019.
be shipped off: ~로 보내지다
황인범은 함부르크 대신 2019년 초 메이저 리그 사커의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가게 됐다.
Hwang only lasted a year and a half in the MLS, making 40 appearances for the White Caps before being traded to Russian side Rubin Kazan in the middle of the 2020 season.
last: 견디다, 계속하다
be traded to: 이적하다
그는 MLS에서 겨우 1년 반 동안 화이트 캡스를 위해 40경기에 출전한 뒤 2020 시즌 중반에 러시아 팀 루빈 카잔으로 이적했다.
Things were going well, then Russia invaded Ukraine.
invade: 침공하다
일이 잘 풀리는 듯했으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Russia invaded Ukraine in February 2022. After two months of uncertainty, FIFA announced on April 3 that the contracts of any foreign players playing in Russia would be suspended until the end of June, freeing up players like Hwang who were locked in deals with Russian clubs.
uncertainty: 불확실성
contract: 계약
suspend: (활동, 영업 등을) 중지하다
free up: 해방하다
lock in: 가두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두 달 동안의 불확실한 상황 끝에 FIFA는 같은해 4월 3일 러시아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의 계약을 6월 말까지 중지시킬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러시아 팀과 계약이 묶여있던 황인범 과 같은 선수들을 해방했다.
Hwang remains a classic end-to-end number eight, with as much of a talent for defense as he has for moving the ball up the pitch.
classic: 전형적인
end-to-end number eight: 8번 역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상대 팀 진영 박스까지 전체적으로 오가며 활동량이 왕성한 미드필더)
황인범은 전형적인 8번 역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공을 전진시키는 능력이 있고 수비에도 재능이 있다.
At the club level, Hwang has been at the center of Red Star’s success this season and the Serbian club is likely to do everything they can to keep him. But there are plenty of clubs across Europe with a hole in their roster for a center midfielder with experience and something to prove.
roster: 명단
황인범은 즈베즈다의 올 시즌 성공의 중심이었기에 팀은 그를 잡으려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럽 전역엔 경험이 있고 (자신의 수준)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를 찾는 팀은 많다.
WRITTEN BY JIM BULLEY AND TRANSLATED BY PAIK JI-HWAN [jim.bulley@joongang.co.kr, paik.ji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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