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4년 계약 맺고 페예노르트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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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4년 계약 맺고 페예노르트 이적

Published: 09 Sep. 2024, 11:18

Feyenoord midfielder Hwang In-beom poses in a photo shared on the club's official Instagram account on Monday. [SCREEN CAPTURE]

페예노르트 미드필더 황인범이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속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크린 캡처]

Hwang In-beom joins Feyenoord on four-year deal
황인범, 4년 계약 맺고 페예노르트 이적

Korea JoongAng Daily 10면 기사
Tuesday, Sept. 4, 2024

Korean midfielder Hwang In-beom has joined Dutch team Feyenoord from Red Star Belgrade on a four-year deal, Feyenoord announced Monday.

join: 합류하다
deal: 계약

한국 미드필더 황인범이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붉은 별’이란 뜻으로 영문은 ‘Red Star’로 표기)에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으로 4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고 지난 월요일 (9월 2일) 페예노르트가 발표했다.


Feyenoord did not disclose the transfer fee in the statement, but it is reportedly around 10 million euros ($11 million).

disclose: 공개하다
statement: 성명
reportedly: 보도에 따르면, 소문에 따르면

페예노르트가 발표한 성명문에 이적료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약 1000만 유로(140억원)다.


Feyenoord are one of the most successful clubs in the Dutch top tier Eredivisie, where the club has won 16 league titles in addition to 14 KNVB Cups and one European Cup — now called the Champions League.

top tier: 최상위의, 1부의
league title: 리그 우승
in addition to: ~에 더하여, 게다가
KNVB Cup: KNVB 베커르 (네덜란드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네덜란드컵이라고도 불림)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1부 리그에서 가장 성공한 팀 중 하나로 리그 우승 16회에 더해 KNVB 베커르 우승 14회, 유러피언컵 (현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기록했다.



Only Ajax, with 36, and PSV Eindhoven, with 25, have secured more titles than Feyenoord in league history. Feyenoord last won the league in the 2022-23 season and finished as a runner-up in the 2023-24 campaign.

secure: 확보하다
runner-up: 2위, 준우승자

리그 역사상 아약스 (36회)와 PSV 에인트호번 (25회)만이 페예노르트보다 많은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2022~2023시즌 리그 우승을 했고 2023~2024시즌은 2위로 마감했다.

Hwang’s move to the Eredivisie comes one season after the 27-year-old joined Serbian team Red Star, where he won the league and Serbian Cup titles and earned league Player of the Year honors.

Eredivisie: 에레디비시 (네덜란드 1부 리그)
Player of the Year honors: 올해의 선수상

황인범의 에레디비시로 이적은 27세인 그가 즈베즈다에 합류한 뒤 한 시즌 만에 이루어졌다. 그는 즈베즈다에서 세르비아 리그와 세르비아 컵에서 우승하고 세르비아 리그의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The transfer to Feyenoord marks another — he would hope, more permanent — stop in a tumultuous career that has seen him ricochet around the globe as both war and pandemic played havoc with his career.

permanent: 지속적인
tumultuous: 떠들썩한, 격동의
ricochet: ~에 맞고 튀어 나오다
havoc: 큰 혼란

페예노르트로 이적으로 황인범은 떠들썩했던 그의 커리어에서 새로운 지점, 보다 지속적인 지점에 도달했다. 전쟁과 전염병이 초래한 혼란으로 그는 전 세계를 이리저리 오간 격동의 이력을 갖고 있다.


The move to Feyenoord will allow Hwang to continue to compete in the Champions League, where he made his debut with Red Star last season and went on to score against then-defending champions Manchester City.

defending champions: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하는 현 우승팀)

폐예노르트로 합류로 황인범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즈베즈다 소속으로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당시 우승팀 타이틀을 방어하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했다.

WRITTEN BY PAIK JI-HWAN, JIM BULLEY AND TRANSLATED BY PAIK JI-HWAN [paik.jihwan@joongang.co.kr, jim.bulle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