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ENGLISH] 디자이너 양태오가 말하는 21세기 공예의 필요성
Published: 28 Apr. 2023, 11:17
Designer Teo Yang stresses necessity of crafts in the 21st century
디자이너 양태오가 말하는 21세기 공예의 필요성
Korea JoongAng Daily 10면 기사
Monday April 17, 2023
There’s nothing like seeing a craft and admiring its aesthetics. The curves of flower pots, or maybe the quirky shapes of a chair are enough reason to respect craftspeople’s dedication and creativity.
there’s nothing like something: ~만큼 좋은 것은 없다
craft: 공예품
admire: 감탄하다
aesthetics: 미학
quirky: 기발한
enough reason: 충분한 이유
dedication: 헌신
creativity: 창의성
공예품을 보고 그 미학에 감탄하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화병의 곡선이나 의자의 기발한 디자인을 보고 있자면 이것을 창조해낸 아티스트의 헌신과 창의성에 존경심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The uniqueness of crafts is that they go a step further than simply boasting artistic significance — they aim to be practical for whoever uses them.
uniqueness: 고유성
go a step further: 한걸음 더 나아가다
simply: 그저, 단순히
boast: 자랑하다, 뽐내다
artistic significance: 예술적 의미
aim to: ~하는 것을 목표로 하다
practical: 실용적인
whoever: 누구든
공예의 고유성은 단순히 예술적 의미를 갖고 그 미를 뽐내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누가 사용하든 실용성을 추구한다는 점에 있다.
This is exactly what Teo Yang, interior designer and CEO of Teo Yang Studio, stresses as the fundamental task in conveying the necessity of crafts in the 21st century.
stress: 강조하다
fundamental: 근본적인
task: 과제
convey: 전하다
necessity: 필요성
이것이 바로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태오양스튜디오 대표가 21세기 공예의 필요성에 대해 말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 강조하는 점이다.
In December, Blue Bottle Coffee opened its ninth Korean store in Myeongdong, central Seoul, which Teo Yang Studio took the helm of designing. The store consists of only blue and white hues with a restrained minimal look, achieving a “blue house,” or a “house for Blue Bottle.”
take the helm: 책임을 떠맡다
consist: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hue: 빛깔
restrained: 자제하는
achieve: 성취하다
블루보틀커피는 지난 12월 서울 중구 명동에 한국의 9번째 매장을 오픈했으며 태오양스튜디오가 디자인을 맡았다. 매장은 파란색과 하얀색만을 사용해 절제된 ‘미니멀 룩’을 선보이며 ‘청와대’ 혹은 ‘블루보틀의 집’을 구현했다.
The same month, Yang was the director of Craft Trend Fair 2022, which took place at Coex in southern Seoul’s Gangnam District. Under the theme “Today’s Questions, Craft Answers,” Yang categorized issues that he said crafts are capable of solving, including sustainability and cultural diversity.
take place: ~에서 열리다
categorize: 분류하다
capable of: ~ 할 수 있는
sustainability: 지속가능성
cultural diversity: 문화 다양성
그는 같은 달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공예트렌드페어 2022의 총감독도 맡았다. ‘현실의 질문, 공예의 대답’ 이라는 주제 아래 양 대표는 공예가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이나 문화다양성 등의 이슈들로 주제관들을 나누었다.
“We can’t say that crafts can completely solve every little issue, but even just the fact that they create social discourse is extremely important,” Yang told the Korea JoongAng Daily in a recent telephone interview. Yang may be the busiest and most soughtafter designer and curator at the moment.
social discourse: 사회적 담론
sought-after: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양 대표는 “공예가 사소한 문제들까지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사회적 담론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중요하다”고 코리아중앙데일리와의 최근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아마 현재 가장 바쁘고 인기있는 스타 디자이너이자 큐레이터일 것이다.
WRITTEN BY SHIN MIN-HEE AND TRANSLATED BY YIM SEUNG-HYE [shin.minhee@joongang.co.kr, yim.se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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