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ing alive in world of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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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ing alive in world of IT




Apple Inc. released stunning second-quarter earnings thanks to worldwide popularity of its iPhone and iPad devices. Revenue and net profit surged 82 percent and 125 percent, respectively. The technology company’s net profit of $7.31 billion nears that of major oil companies. Steve Jobs, Apple’s chief executive, said in a statement, “We’re thrilled to deliver our best quarter ever.” At the current growth rate, Apple could pass Exxon Mobile Corp. to become the world’s largest company in market value this year.

At first glance, Apple’s surge is powered by its banner products. Sales in Asia tripled from a year ago. But its overall success is credited to its unique business habitat. The company’s remarkable revenue comes from devices in union with its own software. It provides a worldwide online content sales network through Apple stores and iTunes.

Apple will likely dominate the technology stage for some time. Tim Cook, chief operating officer at Apple, has been leading the technology giant while Apple’s iconic CEO is on medical leave. The company has already secured millions of loyal customers around the world, hooked to the cutting-edge designs and capabilities of its digital gadgets. Apple is not like the other manufacturers that market new products and wait for them to sell. Instead, it tantalizes us with products customers can’t wait to buy.

Other digital technology companies are moving fast to counter Apple. The computer industry has been on edge after Apple unveiled a cloud service. Its iCloud software is a complete suite of services that store and retrieve Apple applications to strengthen exclusiveness of the Apple habitat interconnection between MacBooks and smart devices. It has the ultimate aim of replacing personal computers. Microsoft and Nokia announced a partnership to launch cloud-based services by the end of the year. Samsung Electronics joined up to stay in the game.

The battlefield of digital devices is turning fiercer. The leader can take all and the rest could end up as supply providers. Korean companies must unite to keep Korea Inc. afloat. Good parts and production skills are insufficient to sustain Korean companies. They must come up with hardware, innovative software and business applications and services to win the hearts of customers around the world. Business partnerships with other global technology companies are essential. Nokia, Motorola and Research In Motion have fallen behind. Our companies could be next.

애플의 성공은 비즈니스 생태계 승리
한판 승부 피할 수 없는 한국 IT 기업
총력전 각오하고 배수진 칠 때다


미국의 애플이 놀라운 2분기(3~6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82%와 125%나 늘어났다. 7조7000억원에 이르는 순이익은 오일 쇼크를 업고 돈을 쓸어담는 석유 메이저들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병가(病暇) 중인 스티브 잡스조차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에 우리도 전율을 느꼈다"고 털어놓을 정도다. '세계적 거대 기업이 마치 벤처처럼 급성장을 한다’는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쯤 시가총액도 엑슨모빌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를 게 분명해 보인다.

미시적으로 보면 애플 신화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대약진에 힘입은 것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이 1년 전보다 3배나 늘었다. 하지만 길게 보면 애플의 성공은 ‘비즈니스 생태계’의 승리라 할 수 있다. 우선 탄탄한 하드웨어와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디바이스 판매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다 앱 스토어와 아이튠즈 등의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수익을 챙기고 있다.

당분간 애플의 질주를 의심하는 전문가들은 거의 없다. CEO이자 애플 신화의 주인공인 잡스가 자리를 비운 동안 COO인 팀 쿡을 중심으로 안정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다 애플은 뛰어난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으로 이미 수억 명의 두터운 열성 고객층을 확보한 상태다. 제품을 만든 뒤 팔리기를 기다리는 경쟁업체들과 달리 애플의 공식은 정반대다. 고객들이 사지 못해 안달하는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자연스럽게 세계 시장을 휩쓰는 과정을 밟고 있다.

애플의 독주에 맞서 경쟁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애플이 머지 않아 클라우딩 서비스까지 도입하면 맥북-아이폰-아이패드 간의 콘텐트 공유 장벽이 사라지면서 이용자들이 보다 완벽히 애플 생태계 속으로 편입되기 때문이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는 연말까지 윈도폰7으로 대항하겠다고 밝혔고,삼성전자는 구글과 손잡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맞서고 있다. 이 싸움은 전면전을 피할 수 없다. 컴퓨터-스마트폰-스마트TV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생태계들끼리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긴 쪽은 승자독식(勝者獨食)의 과실을 몽땅 챙기고, 낙오한 쪽은 하청 부품업체로 굴러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제는 한국의 정보기술(IT)업체들도 총력전을 각오해야 한다. 질 좋은 부품과, 이를 조립한 '제품' 만으로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아니다. 강력한 하드웨어에다 경쟁력있는 소프트웨어를 얹어, 전세계 고객을 감동시키는 비즈니스 생태계까지 만들어 내야 하는 힘든 싸움이다. 세계 거대 IT기업들과 합종연횡도 불가피하다. 지금 세계 IT 시장은 눈 깜짝할 사이에 노키아·모토로라·리서치인모션(RIM) 등이 나가떨어지는 무서운 격변기다. 애플의 놀라운 실적에 홀려 넋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애플의 화려한 비상은 곧 우리 코 앞에 짙은 전운이 몰려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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