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ing off U.S. financial shock (kor)

Home > 영어학습 > Bilingual News

print dictionary print

Fending off U.S. financial shock (kor)

The global stock market rally came to an abrupt stop following the biggest stock market meltdown in the United States in more than six years. Speculation that the U.S. Federal Reserve could accelerate tightening amid fast recovery in the economy with increasing jobs and incomes sent treasury yields to four-year highs. The Dow Jones index tumbled by 1,175.21 points, the largest single day loss in history, or 4.6 percent — the steepest percentage fall in seven years. The ripples reached the Asian markets with the Kospi falling 1.54 percent while markets in Japan, China, and Southeast Asia lost by 3 to 5 percent.

The U.S. stock crash is a procedural correction in the normalization of the economy. The U.S. central bank began tapering off its $4.5 trillion quantitative easing program launched in 2008 and lifting the interest rates from zero percent upon signs that the economy was on a solid recovery path. Unemployment has come down to the 4 percent range, and there are more jobs than job-seekers in the United States. Growth has accelerated on revived global trade.

Jerome Powell was sworn in as the new Fed chair on Monday amid increasing inflationary pressure. The Fed has raised the federal fund rates five times since normalization campaign was launched in 2015. The Bank of Korea’s New York office predicted that the U.S. central bank could make four hikes this year instead of the previously predicted three. The Bank of Korea may have to follow as the base rate is already on a par with the U.S. target.

The question is whether Seoul authorities are ready to protect the local economy against negative impact. When interest rates go higher, debt-heavy companies that take up 20 percent in the corporate community will become shaky. Household debt, which already hit 1,419 trillion won ($1.305 billion) in September, could spill over. Higher interest could dampen spending, as well as the housing market. The fragile economy could shrivel.

The Moon Jae-in administration aims to increased the minimum wage by 54.5 percent over the next three years to meet the target of 10,000 won, cut working hours, and give irregular workers permanent positions. But small employers will not be able to shoulder the steep increases in labor on top of the burden of debt financing. The government must revise its economic policy to match the new global economic environment.

JoongAng Ilbo, Feb. 7, Page 30


인플레이션 우려 커져 증시 폭락
국내 가계부채와 주택시장 직격탄
J노믹스 대폭 보완해 충격 줄여야

미국의 꾸준한 경기 회복세가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일자리가 속속 늘어나고 임금까지 오를 만큼 경제가 살아나면서 금리 인상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공포가 확산되면서다. 이런 우려는 바로 미 국채 금리 급등으로 가시화됐고 이 여파로 지난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는 역대 최대 폭인 1175.21포인트 급락했다. 하락률은 2011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폭인 4.6%를 기록했다. 이 충격으로 어제 코스피 지수는 1.54% 하락했고, 일본ㆍ중국ㆍ동남아 증시도 3~5%씩 급락했다.
미국발 증시 쇼크는 기본적으로 미 경제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나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 직면한 미국이 양적완화를 통해 부실 정리에 성공하자 0%까지 낮췄던 기준금리를 다시 올리면서 시장에 발작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지난 9년간 4조5000억 달러의 양적완화와 확장적 재정정책을 폈다. 이를 통해 실업률을 4%대로 낮춘 데 이어 최근에는 일손 부족까지 겹치면서 미 전역에서 임금 상승이 가팔라지고 있다. 올해 세계 경제도 무역량 증가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미 경제의 회복세는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바로 물가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마침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5일 제롬 파월 신임 의장이 취임하면서 금리 인상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마쳤다. Fed는 2015년 제로금리 탈출에 시동을 건 뒤 지난해까지 모두 다섯 차례 금리를 올렸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분석에 따르면 Fed는 올해 최대 세 차례로 예상됐던 금리 인상 회수를 네 차례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1.50%에서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한ㆍ미 기준금리 역전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한은도 곧 금리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문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J노믹스)이 이 같은 외부 충격을 막아낼 준비가 돼 있느냐는 점이다. 금리가 계속 오르면 당장 국내 기업의 20%에 달하는 한계기업은 급격히 치솟는 이자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지난해 9월 1419조원을 기록한 가계부채가 실제로 폭발할지도 모른다. 급격한 이자 부담 증가는 가계소비를 위축시키고 주택시장에는 역전세난을 초래할 수도 있다. 세계 경제 흐름와 동떨어져 저성장에 허덕이는 한국 경제를 급냉각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일자리와 소득을 늘려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J노믹스는 이를 위해 3년 내 최저임금 54.5% 인상,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밀어붙이고 있다. 하지만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은 이런 정책을 감당하지 못한다. 정부는 당장 비상경제체제를 가동하고 새로운 글로벌 경제 상황에 맞춰 J노믹스를 대폭 보완해야 한다. 그래야 10년만에 다시 찾아온 미국발 경제 충격에서 한국 경제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More in Bilingual News

Retract the suspension (KOR)

Sour grapes in the Blue House (KOR)

A linchpin and a thug (KOR)

Stop Choo’s rampage (KOR)

An unseemly rush (KO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What’s Popula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