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데일리

Cannes top prize goes to Korean film actress

한국 여배우,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June 07,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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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gAng Daily 1면 기사 Tuesday, May 29, 2007

When it was reported last week that Korean actress Jeon Do-yeon might be in the running for the best actress prize at the Cannes Film Festival, a lot of fans held their breath. A household name here, Jeon is not yet an international star, but her portrayal of a grieving widow in "Secret Sunshine," the latest film by Lee Chang-dong, struck a chord with the jury.

*hold one's breath; 숨을 죽이며 기다리다, 숨을 멈추다
*strike a chord; 심금을 울리다
*household; 귀에 익은

한국 여배우 전도연이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자 후보로 거론된다는 기사가 지난주 보도됐을 때, 많은 팬들은 숨을 죽이며 기다렸다. 전도연은 한국에서는 유명한 배우이지만 아직 국제적인 스타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창동 감독의 최근 영화 "밀양"에서 남편과 아들을 잃고 슬픔에 잠긴 여인을 표현해낸 그녀의 연기는 심사위원들의 심금을 울렸다.

The 34-year-old actress beat the odds and became the first Korean and just the second Asian actress to win the prize, after Maggie Cheung in 2004's "Clean." "I can't believe I'm here," said Jeon, looking elegant in a silver lame evening dress, after being greeted by the French actor Alain Delon with a warm kiss.
*beat the odds; 예상을 깨다, 역경을 이겨내다
34세의 이 여배우는 예상을 깨고 한국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아시아 여배우로는 2004년 영화 "클린"의 매기 청 (장만옥) 이후 두번째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됐다. 은빛 펄소재 이브닝 드레스를 우아하게 차려 입은 전도연은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의 축하키스를 받고, "제가 여기에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라고 말했다.

"Secret Sunshine," which was nominated for official competition, digs into the intense psychological turmoil suffered by a widowed piano teacher as she loses her son to a kidnapper in a brutal murder shortly after moving to her husband's hometown, Milyang, which is also the film's Korean title.
*be nominated for~;~에 후보로 추천되다
공식 경쟁작으로 추천된 밀양은 남편을 잃은 피아노 교사가 남편의 고향인 밀양 (영화의 한국 제목이기도 하다)으로 이사 와서 유괴범에게 아들마저 잃으면서 겪는 심리적 혼란을 밀도 있게 묘사하고 있다.

Her success is big news for the local film industry. Much of the international attention lavished on Korean cinema in recent years has been focused on critically-acclaimed auteur directors, rather than the actors. Indeed, Jeon is the first Korean performer to win a first prize at a major European film festival since 1987, when Kang Su-yeon won the best actress award in Venice for "The Surrogate Womb."
*lavish; 아낌없이 주다, 후하게 주다
*auteur; 영화감독
*critically-acclaimed; 비평가들의 찬사를 얻은
그녀의 수상은 한국 영화산업에게 희소식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영화에 후했던 국제적 관심은 배우가 아니라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영화감독들에 집중됐었다. 사실, 전도연은 1987년 베니스영화제에서 "씨받이"로 강수연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주요 유럽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한국 배우가 됐다.

Jeon's win was even more of a surprise to local audiences, because she is not known for arty "festival films," but is more of a mass audience star. After leaving a modelling career and entering cinema, Jeon starred in several box office melodramas like "You're My Sunshine," a story of love between a naive farmer and a prostitute with AIDS.
*box office; 흥행, 대히트, 대만원
전도연의 수상은 한국 관객들에게도 놀라움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예술영화로 알려진 게 아니라 대중영화의 스타배우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모델을 그만두고 영화로 진출하면서, 전도연은 순박한 농부와 에이즈에 걸린 창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너는 내 운명" 같은 흥행에 성공한 멜로영화 여러 편에서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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