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 singer, actor, husband — Cho Jung-seok tries his hand a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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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 singer, actor, husband — Cho Jung-seok tries his hand at all



It’s one thing to be married to a singer and another to actually try to release music oneself, says actor Cho Jung-seok who played a doctor and musician in the recently concluded first season of the tvN and Netflix series “Hospital Playlist.”
“It felt a little awkward at first to be singing on set, but, as they say, practice makes perfect,” Cho told Ilgan Sports, an affiliate of the Korea JoongAng Daily, shortly after the final episode of the season aired on May 28. “My wife has been encouraging me a lot through the process. I shared the song ‘Aloha’ with her before we released it, and she said that it goes well with the feeling of spring and that it could be a hit.”
“Aloha,” sung by Cho, hit the top of local music charts for 12 days when it was released in April.
The five doctors who appear on the series are medical professionals at work but musicians at heart. The drama takes the viewers into the everyday life of the doctors, not necessarily focusing on the technical details of their jobs but more on their love life, their passion for music and what goes on in a doctor’s life outside of the hospital wards.
The 12th and last episode of the first season concluded with a 14.1 percent viewer rate, according to Nielsen Korea, the highest ever for the show.
“I think the series was loved because it’s about finding happiness in one’s everyday life,” Cho said.  
But the series was not the first time that Cho sang for an audience. He debuted in 2004 as a musical actor, appearing on screens for the first time in the film “Architecture 101” (2012). He has been beloved by his fans for his quirky ad-libs, which are abundant in his other works like tvN drama series “Oh My Ghost” (2015) and film “Exit” (2019).
Cho, 40 this year, got married to pop diva Gummy in 2018 after they dated for five years. They are expecting their first child later this year. 
In the recent interview with the Ilgan Sports, Cho spoke of his favorite moments working with the crew, what it meant to take on the role of a young father in the series as he awaits the birth of his first child and his hopes for the second season of the series, which is scheduled to be filmed from later this year.
The following are edited excerpts of the interview.
The first season did really well in its viewership. How did people closest to you respond?
I got a lot of calls from my friends asking for my autograph (laughs). I was thankful for the response.
What aspects of the main character, Lee Ik-jun, did you focus on?
I saw Lee as a very personable man, and I wanted to bring that out onto the screen. I also had a lot of leeway in trying different things with Lee’s character.  
Are you happy with your acting?
I don’t think I am ever happy with my acting. I think the moment I am satisfied, I may stop challenging myself. But I loved portraying Lee and who he was.
Did you find any similarities between yourself and Lee?
We both try to stay positive and we don’t hold grudges against people. But where we are very different, if I may add, is that Lee seems to be this superhuman able to pull off everything — not at all who I am.
Each episode had its own story and the series felt more like a collection of episodes.
We had to get used to that as well. As time passed, however, we felt that that was the strength of this series — the episodic nature of the story. And I think it’s a true reflection of our daily life, too. No two days are alike and no one day is less important than the other.
Cho acts doctor Lee Ik-jun in the tvN drama series "Hospital Playlist." [TVN]

Cho acts doctor Lee Ik-jun in the tvN drama series "Hospital Playlist." [TVN]

Some criticized the way the doctors’ lives are portrayed in the drama as unrealistic.

Well, it’s not completely unrealistic. Apparently doctors don’t eat together all the time like we do in the series. But apart from that I heard feedback that said it’s a pretty realistic adaptation of a doctor’s life.
What was it like to act with the four other main characters?
Kim Dae-myung is like a powerhouse — he has a knack for uplifting the moods of the people around him. Jeon Mi-do has a way to make people feel comfortable around her, Jung Kyung-ho has a knack for turning an awkward moment into something to laugh about. Yoo Yeon-seok was the youngest among us, but he had this overwhelming composure of a leader, you could always count on him.
Your skill as a singer seemed to improve with each episode.
Well, I had experience in musicals before. But I did have to get used to playing the guitar while singing.  
A scene from tvN drama series "Hospital Playlist." [TVN]

A scene from tvN drama series "Hospital Playlist." [TVN]

What songs stuck with you the most?

"With My Tears" was the song that stuck with me the most. I am a fan of the original singer of the song, Seo Ji-won.  
Which song was your wife's favorite?
She said she likes “In Front of City Hall at the Subway Station” the most.
What do you sing in noraebang [singing rooms]?
Usually songs by Lee Moon-sae.
Do you have any plans to release music or sing in public?

No. And no, I would not sing at award ceremonies. But I could sing at fan meetings, of course (laughs).
What’s changed the most since you got married?
That I have a time at the end of the day to take a walk with my wife. Two can do more than one, and two are more stable than one — at least this has been my experience.  
What was it like to portray a young father and actually be expecting your first child?

It was a strange coincidence. I think that helped me play my role better. There are many aspects to Lee as a father that I want to be like as well in real life.
What are your plans in the near future?
To be a good father and an actor who can make my child proud.
[인터뷰] '슬의' 조정석 ”이익준은 '사기 캐릭터'…난 모든 걸 잘하진 않아,” ”아내 거미, '아로하' 인기 예상해,” ”이익준 같은 아빠 되고 싶다”
이익준은 곧 조정석이었다. 배우 조정석(41)만이 그릴 수 있는 이익준.
28일 종영한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에서 이익준을 연기한 조정석은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실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위트와 따뜻한 마음까지 겸비한 의사 이익준을 조정석은 완벽히 그려냈다.  
방영 전 그가 이익준이란 의사를 연기한다고 했을 때 기대감이 매우 컸다. 현장에서 톡톡 튀는 상상력으로 애드리브도 잘 날리는 배우라 알려진 만큼 극의 활력소뿐만 아니라 유쾌함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봤다. 자신을 향한 기대감을 그는 곧 연기로 증명했고 이익준을 통해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했다.
조정석에게 '슬의'는 잊을 수 없는 작품이다. '슬의'는 조정석에게 연기 호평과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줬을 뿐만 아니라 '음악 차트를 섭렵한 배우'로 만들어줬다. 또다시 자신만의 색채로 '인생 캐릭터'를 만든 조정석. 그가 그릴 팔색조 매력의 이익준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로 돌아온다.
-'슬의' 시즌1이 종영했다. 종영 소감부터 말해달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두가 너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촬영을 했었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흥행에 성공했다, 체감하는 것 등 주변 반응은 어떤지 궁금하다.
"주변 반응은 굉장히 뜨거웠다. 특히 친구들에게 '이 정도로 너 싸인 부탁받은 적이 없었던 것 같아'라는 연락을 많이 받았고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연락도 정말 많이 받았다."
-사랑을 받을 수 있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 속에 담긴 따뜻함·감동·유머가 가진 강력한 힘. 이게 우리 드라마가 사랑받을 수 있던 원동력인 것 같다."
-이익준을 연기하기 위해 중점에 둔 부분은.
"이익준은 사람 냄새가 풀풀 나는 인간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표현하고 싶었다.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넓은 캐릭터라 다양한 연기를 시도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혹은 '익준스럽게'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연기했다."
-작품에서 선보인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만족도는.
"스스로 결과에 만족하는 연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만족하는 순간 발전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캐릭터는 작가님이 써주신 글로만 보더라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캐릭터라서 만족한다."
-이익준과 조정석의 싱크로율에 관해 말해달라.
"공통적인 부분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낙관적인 성격, 그리고 뒤끝이 없다는 점이 비슷한 것 같다. 차이점이라고 하면 이익준은 너무 다 잘하는 '사기 캐릭터'인 것 같다. 나는 이익준처럼 모든 걸 다 잘하지 않는다."
-기억에 남는 감상평이 있나.  
"이번 작품을 하면서는 모니터링을 조금씩 했었다. 기억에 남는 감상평은 '익준이가 조정석을 연기하고 있는 것 같다'라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 이제는 어디에 가면 나를 익준 교수님이라고 부르신다."
-'슬의'는 주 1회 편성이었다. 배우로서 느낀 차이점이 있나.
"근무 환경을 조금 더 개선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인 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든 장단점은 분명히 있을 것 같고 주 1회 방송은 배우로서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또많은 분이 느끼시는 것처럼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방송이 시작되고 나니 나조차도 빨리 다음 내용을 보고 싶어서 아쉽더라"
-'슬의'는 매회 다른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연기하기에는 어땠나.
"초반에는 조금 낯설었다. 작품 안에 큰 줄기의 이야기들이 있지만 회차마다 굵직한 에피소드를 주다 보니 에피소드를 보면서 전체적인 큰 줄기도 함께 관찰해야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적응됐고 점차 에피소드 형식의 이야기들이 우리 드라마의 강력한 강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드라마는 에피소드를 이어가는 모든 분이 진정한 주인공인 것 같다. "
-병원의 이상적인 모습에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작품 제목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인 만큼 가장 슬기롭고 이상적인 모습들을 시청자분들께 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슬의'가 아주 비현실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평소 알고 있는 의사를 통해 다섯 명이 모여서 매번 밥을 먹는 장면 빼고는 이야기가 리얼하다는 얘기도 들었다."
-의대 동기 5인방의 호흡은 어땠나.
"너무 좋았다. 촬영 현장에서 배우 간의 호흡과 현장 분위기가 좋았던 건 드라마나 메이킹을 통해서도 전해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질문을 받고 다시 한번 생각해 봤는데 함께한 촬영이 끝나고 나니 더 소중함이 크게 느껴지는 친구들이다. 다시 생각을 되새길수록 4명의 배우 모두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동기들 자랑을 해달라.
"우선 김대명은 뜬금없는 파이팅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전미도는 자신만의 분위기로 주위를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고 정경호는 심각한 분위기를 유연하고 유쾌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유연석은 우리 중 막내지만 모두를 잘 이끌어 줄 것 같은 든든함이 있다."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인가.
"굳이 한 명을 고르자면 정경호인 것 같다. 정경호는 모두를 잘 챙기는 스타일이고 또 촬영 현장 분위기를 수월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친구다."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꼽아달라.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익순의 군부대 앞을 찾아가는 장면이다. 실제 막내라서 여동생이 없는데 그 장면을 촬영하면서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또 다른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명대사는 최종화에서 익준이 송화에게 고백하는 대사다. 여유가 담긴 고백과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익준다웠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
-우주와의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아역배우인 김준과 연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준이는 브라운관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 더 매력이 어마어마하다. 정말 볼 때마다 '세상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예쁘다.  
아역배우와 촬영할 때는 눈높이를 맞추고 이야기 나누며 같이 노는 것처럼 분위기를 이끌어 가려고 한다. 함께 연기하는 순간도 중요하지만 촬영이 시작되기 전이나 후에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결말에 만족하는가.
"시즌제 드라마라서 아직 결말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렇기에 시즌 2가 더 궁금하고 기대된다."
-매회 코믹한 장면을 하나 이상씩 선보였다.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으면 절대 못 웃기는 것 같다. 내 감정에 대한 확신을 갖고 연기를 해야 하는 것처럼 코미디 또한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보다 나만의 확신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장면마다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을 많이 했었고 그렇게 작은 장면 하나에도 고민을 더 하면서이익준 캐릭터를 만들어 갔던 것 같다."
-밴드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
"다섯 명의 의사가 밴드를 같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설정이 너무 흥미로웠다. 처음에는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배우들과 연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면서 본능적으로 재미있다고 느낀 것 같다."
-극 중 여러 노래를 소화하며 남다른 실력으로 화제를 더했다.
"뮤지컬 무대에서 노래했던 경험이 있어서 극 중 노래를 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오진 않았다. 그런데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같이해야 하는 부분은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
-불렀던 노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는.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는 '내 눈물 모아'다. 원곡을 부르신 고 서지원 님의 팬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이 노래를 정말 좋아했었다. 20대 때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 우연히 출연하게 돼서 이 노래를 불렀었는데 이 곡으로 월장원을 했던 추억이 있다."
-실제 노래방에 가면 어떤 모습인가, 애창곡을 알려달라.
"이문세 선배님의 노래를 좋아하고 또 애창한다. 실제로도 '슬의'에 등장한 노래방 장면과 비슷하게 즐겁게 재미있게 논다."
-'아로하'가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기를 예상했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처음 제의받았을 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편곡된 곡도 좋아서 흔쾌히 참여하겠다고 했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아무래도 드라마의 힘이 아닐까 싶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드라마의 힘이 정말 크구나'를 실감했다."
-전미도 배우도 OST에 참여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경쟁심을 느끼나.  
"경쟁심은 전혀 없다. 미도가 OST를 부른다는 걸 알고 사전에 노래를 먼저 듣기도 했는데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고 예상했다. 예상대로 많은 분의 사랑을 받고 있어서 기쁘다."
-음반을 낼 계획은 없는지 혹은 시상식이나 팬 미팅에서 노래를 부를 생각이 있는지.
"음반에 대한 계획은 없고 시상식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조금 부담스럽다. 하지만 팬 미팅에서 팬분들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할 수 있다."
-아내 거미는 '슬의'를 어떻게 봤는지 궁금하다.
"아내는 내 모든 작품의 애청자다. 항상 모니터해 주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내 캐릭터보다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빠져서 봤다고 하더라. 이전 작품들에서는 내가 맡은 캐릭터에 집중해서 봤다면 이번에는 드라마 이야기와 흐름에 집중하며 정말 '드라마 애청자'로서 지켜봐 줬었다."
-아내가 OST 여왕이다, 반응은 어땠나.
"'아로하' 음원이 출시되기 전 먼저 들려주었는데 계절과 잘 어울리는 곡인 것 같다고 말해줬다. 또 많이 사랑받을 것 같다고 응원해줘서 많은 힘이 됐다."
-결혼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산책을 좋아하게 됐다. 함께 걷는 게 즐겁고 혼자보다는 함께 할 수 있는 순간들이 즐겁다. 또 삶 자체가 이전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결혼 후 특히 달라진 점은 예전보다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된 것 같다."
-첫 아빠 역할과 실제 아빠가 된 시기가 맞았다, 기분이 남달랐을 것 같다.
"첫 아빠 역을 하게 된 시기와 실제 아빠가 되는 시기가 맞아서 나조차도 신기했다. 그래서 이 역할이 더 마음에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익준은 내가 생각해왔던 이상적인 아빠의 모습과 닮은 부분이 많았다."
-실제 어떤 아버지가 되고 싶나.
"익준을 연기하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내가 아빠가 된다면 '익준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또 익준이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
-아내 거미가 '슬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무엇인가.
"내가 부른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가 가장 좋았다고 했다."
-아내와 함께 계획하고 있는 협업 활동이 있는가.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무대에서 TV·영화 등 영상 매체로 발걸음을 뗀 지 10년이 돼간다, 돌이켜보면 어떤 감정이 드나.
"배우로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기에는 아직 열심히 달리고 있는 중이라 이 질문은 10년쯤 더 지난 후에 잘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정말 열심히 했고 후회는 없다."
-현재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관해 알려달라.
"현재는 그동안 읽지 못한 시나리오들을 읽고 있고 아내와도 시간을 좀 더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활동 계획은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이고 조금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작품을 준비하려고 한다."
-이익준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로 남았나.
"작품을 할 때마다 항상 이 작품에 내가 어떤 역할이고 내가 나오는 장면에서의 나의 롤과 목적을 분석하고 그걸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마찬가지로 익준도 열심히 분석하고 그걸 표현해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을 뿐인데 많은 분이 큰 사랑을 주셨다. 익준을 통해 배우로서 '조금 더 성장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익준이를 표현하다 보니 평소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다양한 시도들을 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청자에게 '슬의'가 어떤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나.
"사람 냄새가 나는 따뜻한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또 힘든 상황 속에서 작지만 많은 분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는 드라마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시즌 2는 언제쯤 방송되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하는가.
"시즌 2에 관한 부분은 올 하반기쯤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는 점 외에는 정말 아는 내용이 전혀 없다. 또 개인적으로 미리 알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다. 미리 내용을 아는 것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싶다."
-시즌 2에 기대하는 점과 이익준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길 바라나.
"작가님이 워낙 글을 너무 잘 써 주시기 때문에 특별히 바라는 내용은 없다. 나도 시청자분들과 마찬가지로 시즌 2 자체를 기대하고 있다."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인다, 끊임없이 연기 변신을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감각이 무뎌지지 않게 안주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하지만 유행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그것 또한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편성을 가지고 새로운 걸 찾고 싶다. 옛날 영상부터 지금 시대에 영상들을 다시 쭉 보면 조금씩 말투나 표현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시대적 흐름이 조금씩 흘러가고 있다. 그 흐름에 맞춰 내 감각을 함께 키우고 싶고 항상 그런 마음을 가진 게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
"이제 곧 아빠가 되는데 내 자식에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듣고 싶은 수식어도 있나.
"예전에는 '믿고 보는 배우' '영민한 배우' 수식어를 듣고 싶었다. 지금은 어떠한 수식어를 갖고 싶진 않다. 이번 작품에서 익준을 연기하면서 깨달은 부분인데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싶고 무언가 한정 짓고 싶지 않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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