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ENGLISH] 김히어라, “학폭 한 적 없다” 언론 보도 반박
Published: 15 Sep. 2023, 13:24
I wasn’t a bully: Kim Hieora refutes local media allegations
김히어라, “학폭 한 적 없다” 언론 보도 반박
Korea JoongAng Daily 11면 기사
Friday, September 8, 2023
Kim Hieora said she was wrongly characterized in a recent article in local entertainment news outlet Dispatch that accused her of school bullying, verbal and physical abuse and theft.
wrongly: 부당하게
characterize: 묘사하다
news outlet: 언론 매체
accuse: 혐의를 제기하다
school bullying: 학교 폭력
verbal abuse: 언어 폭력
physical abuse: 신체적 학대
배우 김히어라는 최근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자신이 학창 시절 갈취와 폭행을 일삼는 일진이었다는, 사실과 다른 보도를 했다고 말했다.
"I did not persistently, with ill intentions and deliberate planning, bully the weak, like the article said," she wrote on social media Wednesday evening.
persistently: 끈질기게
ill intention: 악의
deliberate: 고의의
bully: 약자를 괴롭히다
김히어라는 자신의 SNS에 수요일 저녁 글을 올려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으로, 계획적으로, 지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Dispatch on the same day had reported that 15-year-old Kim stole from classmates and committed verbal and physical violence, quoting interviews with those who say they were victims. The same piece also ran Kim's response where she admits to being a bystander but never the physical offender.
commit a crime: 죄를 짓다
quote: 인용하다
admit: 인정하다
bystander: 구경꾼, 방관자
offender: 범죄자
디스패치는 이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김히어라가 15세였던 중학생 시절 학교에서 갈취와 언어적, 신체적 폭행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사엔 김히어라가 자신은 폭언이나 폭행에 직접 가담하진 않았지만 방관한 잘못이 크다고 인정한 해명도 같이 보도했다.
Kim on her social media post confirmed that she spoke to Dispatch, “hoping that her sincerity would show if I spoke the truth.”
sincerity: 진심을 담다
김히어라는 자신의 SNS에 디스패치와 인터뷰를 한 것은 맞다고 밝히며 “진심으로 사실을 말하면 그 진심이 통할 거라고 믿었다”라고 전했다.
“Even in my 30s, I still don't think I am perfect, so I listened to the reporter's story and tried to remember the events related to it, thinking that my memories from when I was 15, when I was immature and imperfect, might not be everything," she said, "but nevertheless, no matter how much I thought about [my past], I couldn't agree with the accusations that were being made based just on the fact that I was registered in Bigsangji's Naver cafe [online community]."
immature: 미숙한
imperfect: 불완전한
no matter how much: 아무리 ~해도
그는 “30대가 된 지금도 여전히 저라는 사람은 완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미성숙하고 불완전했던 15살 때의 기억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기자분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관련된 일들을 기억하려고 애썼다”며 “그럼에도 아무리 생각해도 기자분이 말씀하시는 학교폭력이나 ‘빅상지’라는 네이버 카페 회원이었다는 것만으로도 일진 행동이라는 생각에 동의하기가 어려웠고 그런 적이 없었기에 저는 그런 적이 없다고 솔직히 답했다”고 했다.
Bigsangji was the name of her friend group in middle school in Wonju, Gangwon, "notorious in the area for delinquent behavior" according to Dispatch.
notorious: 악명높은
delinquent: 비행의, 범죄 성향을 보이는
디스패치에 따르면 빅상지는 강원도 원주에 있는 김히어라가 다녔던 중학교에서 “비행을 일삼는 악명높은 일진들의 그룹”이었다.
Regardless, if there were people who were hurt because of me, I wanted to apologize and resolve any misunderstandings," Kim continued. "The [Dispatch] reporter gave me the number of the informant. We talked and the informant said that she had some misunderstandings about me and apologized. I told this to the reporter and relayed that the allegations against me were false."
regardless: ~에 상관없이
resolve: 해결하다
informant: 정보제공자
relay: 전달하다
allegation: 혐의
김히어라는 계속해서 그의 SNS에 “그래도 누군가가 나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면 대화와 사과를 하고 싶었고 오해라면 오해를 풀 의지가 있었다”며 “[디스패치] 기자님이 저에게 제보자와 연락을 하게 도와주셔서 연락을 했다. 대화하면서 제보자도 제게 오해가 있었다고 사과했고 기자님에게도 제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Twenty years have passed since I was 15, and I have been repenting my wrongdoings since then and trying not to make those same mistakes again," she said. "I am far from perfect but, at the very least, I have never maliciously caused harm to another person.
repent: 뉘우치다
wrongdoing: 잘못, 비행
far from: ~와는 거리가 먼
at the very least: 적어도
maliciously: 악의를 갖고
cause harm: 해를 끼치다
그는 “15살이었던 그때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수를 했고 그 실수를 인정하며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며 “이렇게 부족한 저이지만 적어도 남에게 악의적인 피해를 끼친 적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She concluded the statement by once again apologizing to those whom she might have "unknowingly hurt." The post has since been deleted, however, and replaced with a simple apology.
unknowingly: 자신도 모르게
replace: 대신하다
다만 그는 자신으로 인해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어느 순간에도 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글은 얼마 후 삭제되었고 간단한 사과문으로 대체되었다.
WRITTEN BY LEE JIAN AND TRANSLATED BY YIM SEUNG-HYE [lee.jian@joongang.co.kr, yim.se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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